엔코드, 해외 직구 기반 플랫폼 나우인파리 인수
럭셔리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를 운영하는 엔코드가 VPTL과 ‘나우인파리’ 서비스 영업양수도 MOU를 체결했다.
나우인파리는 산드로 (Sandro) 마쥬 (Maje) 등의 유명 프랑스 브랜드 중심의 해외 직구 기반 플랫폼으로, 3040대 여성이 주요 고객층이다. 설립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엔코드는 나우인파리 인수를 통해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브랜드 소싱력을 확장하고, 프랑스 물류 창고까지 인수하며 유럽에 총 두 곳의 물류 지사를 바탕으로, 유동적인 물류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매력이 우수한 30-40대 여성 고객층까지 확보하며, 현재 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엔코드는 이르면 이달 내 나우인파리의 프랑스 물류 자회사 인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양사간의 본격적인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엔코드 정준영 대표는 “커머스의 본질은 결국 상품과 물류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번 인수도 이 두 가지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밝히며 “디코드의 프리오더 서비스 뿐 아니라 해외 직구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우인파리 천정욱 대표는 “엔코드가 컨템포러리 브랜드 영역까지 확장하며, NO.1 커머스 플랫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