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 ‘다겸’, 씨엔티테크에서 투자유치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한 ‘다겸’이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다겸은 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제작업체로 그동안 중소, 스타트업에 AI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작 및 공급해왔다. 특히 정부 AI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 스타트업에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다겸은 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최우수 졸업기업이며 최근 스마트 팩토리를 시장을 겨냥하여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국내의 경우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30%를 상회하는 만큼 국내 경제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상당하며 매년 연평균 성장률이 11.4%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규모도 2024년까지 약 2,448.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평균 9.8%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MarketsandMarkets(2019))된다.
다겸의 예지보전 솔루션 특징은 기존의 솔루션들이 진동, 전류 등 전통적인 센서 기반으로 예지보전을 한 것에 반해 비전, 음향기반으로 별도의 설치없이 쉽게 예지보전이 가능하다는데에 있다. 설치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며 자동 딥러닝 학습으로 작업자의 특별한 작업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EFEM 장비내 계측기 등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한 MoAI와 전반적인 산업기계의 예지보전에 쓰일 수 있도록 제작한 범용적인 Eyekit을 개발하였다. 개발 진행 과정 중에 기계 장비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험데이터를 받을 수 있었으며 약 1년 5개월간의 연구개발과정 기간을 거쳤다. MoAI는 좀 더 정밀하고 세밀한 동작을 관찰하도록 개발되었으며 Eyekit은 기계 장비 동작의 데이터들을 관찰하고 분석하는데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서대호 대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엔티테크와 협업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기업 성장에 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