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데이터 엔진 스타트업 스냅태그가 하루컴퍼니를 인수합병했다.
스냅태그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하루컴퍼니의 워터마크 기술인 HC(Hidden Color)Code 관련기술과 특허를 흡수하여 랩코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냅태그의 랩코드는 비가시성 디지털 정보 엔진으로 디자인 픽셀값을 제품 패키징, 이미지 등에 미세하게 변환시켜 암호화된 코드를 생성하고 어떤 사물이나 이미지 등 모두 데이터화할 수 있다.
특히 랩코드는 훼손에도 강해 절반 이상의 데이터가 사라져도 인식률이 높고, 복제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의 디자인 활용이 가능하며, 특수한 잉크나 소재 등이 요구되지 않아 별도의 공정 없이 기술 적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하루컴퍼니의 이환웅 대표는 스냅태그 기술총괄이사(CTO) 직책을 맡아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 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명환 스냅태그 사업총괄사장은 “혁신적인 워터마크 기술을 개발한 이환웅 이사가 새롭게 회사에 합류하게 되면서, 독보적인 기술 고도화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랩코드 기술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냅태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시리즈A 투자유치를 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네모즈랩’, 도서 기업 ‘예스24’, 한국 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유통 기업 ‘나이스 웨더’, 뷰티 브랜드 ‘댄싱 웨일’ 등 기업과 협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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