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업 스냅태그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하위법령에 대응하는 워터마크 기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기본법은 AI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고 활용 과정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은 AI 생성 결과물에 비가시성 워터마크 삽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시행령에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은 AI 생성 콘텐츠에 보이지 않게 적용되어 해당 콘텐츠의 AI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콘텐츠 품질 저하 없이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냅태그는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기업, 군, 정부기관 등에서 진위성 검증 및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스냅태그 관계자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가짜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AI 기본법 하위법령에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포함된 것은 AI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냅태그는 AI 기본법의 안착을 위해 워터마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시대의 신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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