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가 블록체인 데이터 증명 프로토콜 ‘Relic Protocol’(이하 Relic)을 공개한다. 티오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기업으로, 최근 K2G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티오리의 Relic은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증하는 프로토콜이다. 블록체인 사용자들은 누구나 Relic을 통해 증명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입증할 수 있고, 다양한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도 있다.
티오리는 글로벌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한 기업으로,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IT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인넷, 디파이(DeFi), NFT 등 블록체인 보안성 검토 및 취약점을 활발히 제보함으로써 4,000조원 이상 규모의 블록체인 시장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더욱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Web3.0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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