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다임리서치가 100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임리서치는 약 12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다임리서치는 디지털 트윈 및 AI 기술 기반으로, 군집 로봇 제어, 공장 설계 등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 솔루션을 개발했다. 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함께 창업했으며, 원천기술 R&D부터 상용 솔루션 개발까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산업의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컨베이어 방식에서 탈피해 수백 대 규모의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어, 1천 대 이상의 군집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다임리서치 솔루션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다임리서치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보스톤에 R&D 센터를 설립하여 MIT와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최근 투자 유치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다임리서치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제조 현장의 DX(Digital Transformation)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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