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큐브, AI 기반 ‘eSIM스캐너’ 출시
비전 및 대화형 AI 기업 포지큐브가 지난달 국내 통신사들의 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 서비스 출시에 발맞춰 이심 특화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인 ‘이심스캐너(eSIM Scanner)’를 출시했다.
포지큐브의 이심스캐너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가 스마트폰의 이심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인식하며, 이심 화면은 바코드와 텍스트로 구성된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IMEI) 및 이심 식별자(EID)로 구성된다. 인식한 바코드 값과 텍스트(숫자) 값이 상응하는지 유효성 검토 기능까지 제공한다.
포지큐브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자체 성능 시험에서 평균 0.47초 이내의 빠른 속도와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 등 성공적인 인식률을 보였다. 또한 초경량화된 AI 엔진으로 머신러닝에 흔히 쓰이는 GPU머신 외 CPU머신까지 모두 지원하여 솔루션 도입을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기존 장비 그대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오탈자나 검수 오류 등 기존의 휴먼에러를 예방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신분증 및 신용카드 인식까지 통합 패키지로 제공 가능하여 이통3사 통신망을 사용하나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알뜰폰사업자, MVNO)에게 비대면 이심 개통 서비스로써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