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설립 2년 만에 운용자산 2,240억 원…혹한기에도 투자 이어갈 계획
크릿벤처스는 2020년 8월 설립된 신생 벤처캐피탈로 컴투스 송재준 대표가 대표로 재직중이며, 현재 총 AUM 2,240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크릿벤처스는 설립 이후 2년 동안 총 50개 기업에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web3.0, 게임/콘텐츠, 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투자 분야별 금액은 콘텐츠(웹툰, 엔터테인먼트 등) 181억 원, 플랫폼 171억 원, 게임 143억 원, 웹3.0&블록체인 74억원, 커머스 67억 원, 테크 66억 원이다.
크릿벤처스는 주요 출자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모태펀드로 부터 모두 출자를 받으며 위탁운용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프론트원 크릿 메타버스 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스마트크릿1호펀드와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 조합은 모태펀드를 출자자로 두고있다.
800억원 규모의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고 있다.
올해 5월 결성한 영프론트원 크릿 메타버스 펀드는 단독 GP로서 결성 5개월 만에 약정 총액의 약 50%를 소진하는 등 우수한 기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1,015억원 규모의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 조합은 모태펀드로 부터 단일 콘텐츠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출자를 받았으며,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크릿벤처스는 강점을 갖고 있는 게임과 콘텐츠 관련 기업 25개에 투자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를 구성하였다. 이외에 커머스, 테크, web3.0과 블록체인 영역 등 유망 산업 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시드 부터 그로쓰 단계까지 다양한 스테이지의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투자 침체기 속에서도 크릿벤처스는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스타트업들이 런웨이를 연장했으며, 닥터나우 등 총 5개 기업에 팔로우온 투자를 하는 등 러닝메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크릿벤처스의 1호 포트폴리오 ‘밸로프’는 스팩 상장이 확정되어 곧 상장예정이다.
크릿벤처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선도하겠다” 라며,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에게 언제든지 보탬이 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