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팜’, 5억 원 프리A 투자유치
식물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팜’이 엔젤투자클럽 넥스트드림엔젤클럽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5억 원의 프리A 단계 투자를 했다.
코로나19 이후플랜테리어,반려식물 트렌드 등 식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구매 후 번거로운 관리 과정이 필수인 식물의 특성상 구매하거나 선물을 받더라도 키우기가 쉽지 않았다. 식물회관은 식물을 키우며 필요한 다양한 관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신청만 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비자는 번거롭게 화분을 농장에 들고 가거나 사람을 부를 필요 없이문 앞에 두면 비대면으로수거부터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식물회관은 2021년 3월, 수거및 배송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1년만에 6,000개 이상의 화분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만들어 내고 있다.최근에는 SKD&D의 부동산 운영관리 자회사인 ‘DDPS’와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피스와 매장의 화분 정기구독 및 렌탈서비스,꽃배달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식물의 정기적인 관리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으며,비대면으로 수거-배송-관리가 원스탑으로 가능한 트리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또한 B2C 뿐만 아니라 B2B 영역으로 식물 정기 관리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과 향후 중고식물거래와 커머스 서비스가 론칭되면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투자 이유로 설명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트리팜은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된 기업이다. 물류시스템, 직영농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식물관리 솔루션을 제공중인 식물회관은 개별적으로 나눠져있던 식물생활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해결하고, 국내서 화훼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트리팜 고창완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이후 정식 앱 서비스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한 2023년 상반기 중 정식 앱 출시를 통해 식물을 구매,관리,구독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형 식물 커머스 앱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