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복사냉각 소재 기술 기업 저크(ZERC)에 투자를 집행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저크는 2022년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 연구팀이 개발한 복사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현재 복사냉각 소재 전반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인트 형태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저크가 개발한 ‘복사냉각 페인트’는 전력 사용 없이 물체의 온도를 낮추는 소재다. 태양광을 반사하는 동시에 표면의 열을 적외선 형태로 방출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페인트를 도포한 표면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주변 대기 온도보다 최대 약 8.8°C 낮아지는 냉각 효과를 보였다.
저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건축용 도료 및 인프라 코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전력 소비형 냉방 시스템의 부하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MYSC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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