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사 ‘아츠클라우드’, 41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아츠클라우드가 41억 원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아츠클라우드는 올해 초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트 전시 ‘아트 인 메타버스’를 주최하며 주목받았으며 지난 11월 3일 아트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
김보형 아츠클라우드 대표는 “플랫폼 론칭 일주일만에 100여명의 작가가 가입하고 1,000여개의 작품이 업로드 되었다”며 “기존의 메타버스가 오프라인 전시의 보조역할을 했다면 아츠클라우드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츠클라우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전세계 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베타 론칭에는 최성록 작가와 안성석 작가가 아츠클라우드와 함께 관람자가 작품 속에 들어가 게임하듯 탐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맞춤 작품을 창작하여 선보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김진영 선임심사역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여전히 초고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미디어 아트에 특화된 버티컬 메타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아츠클라우드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자립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아츠클라우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 전문 기관 및 페스티벌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내에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