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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고등어 양식 스타트업 메가플랜에 프리A 투자

메가플랜 유철원 대표(가운데),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유철원 대표 오른쪽),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영우 부대표(유철원 대표 왼쪽))

연중 산란 기술로 안정적 육상 양식…전국 4개 지역 확장 계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기반 스마트 양식 솔루션 기업 메가플랜에 프리A 투자를 했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인공산 1세대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스타트업으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메가플랜의 육상양식을 통한 고등어 연중 생산기술로 고등어 수급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활고등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기후위기와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센터는 해양수산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플랜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적극적인 후속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메가플랜은 제주에 이어 경남지역 등 전국 4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양식장 확장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양식장 확장으로 고등어 생산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매출액도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이번 투자는 메가플랜의 기술력뿐 아니라 제주가 보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주 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센터는 MYSC와 함께 비수도권 초기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제주 최초의 비수도권 모태펀드로, 제주특별자치도·한국모태펀드·카카오·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제주대기술지주 등이 출자자로 참여해 총 35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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