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매칭 IR 행사 제주에서 열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GXC가 ‘2022 라운드벤처스 게임서밋 : 아시아’(이하 라운드벤처스 게임서밋)을 공동 개최했다.
GXC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G.Round와 글로벌 게임 액셀러이터 GTR, 글로벌 게임펀드 Round Ventures, Ltd. 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게임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회사다. 최근에는 제주를 글로벌 게임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57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게임 스타트업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제주센터가 GXC와 공동으로 개최한 라운드벤처스 게임 서밋은 국내외 게임 스타트업을 초청해 투자기관과 매칭 하는 IR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게임 스타트업과 투자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서밋에서는 12개 글로벌 게임 스타트업의 IR과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체험시간과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미팅, 제주의 게임 스튜디오 로컬투어가 진행됐다.
GXC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라운드벤처스 게임서밋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상반기에는 유럽, 하반기에는 제주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할 전망이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게임 산업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GXC와의 협럭을 통해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