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나이비, 음악 IP 매출 데이터 분석 SaaS ‘플램인’ 출시

뮤직테크 스타트업 나이비가 음악 IP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해주는 Music SaaS ‘플램인’을 공개했다.

플램인에선 뮤지션과 기획사 등의 음악 IP 권리자들이 기존, 엑셀 형태로 전달받고 있는 정산 자료들을 분석하여 정리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대시보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음악 IP의 소비를 통해 창출되는 월별 음악 인접권료와 더불어 저작권료와 실연권료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악 IP별로 소비된 플랫폼, 국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하고 있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과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한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뮤지션들의 음악 디스코그라피 관리와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용한 디스코그라피 스마트 링크 기능도 제공한다.

나이비의 김동현 대표는 “음원 수익은 음악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수익에 대한 정산 자료를 엑셀 형태로 받아보고 있는 실정이라 데이터 분석의 접근성이 부족한 뮤지션과 대부분의 기획사는 자신의 음악 IP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5년간 음반 제작과 투자자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이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의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지 기획사와 뮤지션들이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의 데이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플램인의 출시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어 “데이터 접근에 대한 불균형으로 음악 산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간의 음원 정산과 관련된 문제들 또한 플램인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류에 맞춰,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음악 IP 가치 평가 모델을 통해, 음악 IP에 대한 저작재산권, 인접권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여 권리자에게 제공하는 음악IP 가치 평가와 음악IP 매니지먼트 영역으로 음악 IP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점진적인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비는 2018년부터 음반 제작유통 및 인디 뮤지션 음악 IP 투자 및 밸류업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국내 1위 음악 권리 투자사인 ‘비욘드뮤직’의 모회사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서 프리 A(Pre-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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