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 105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가 총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스위트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105억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함으로써 최근 2년 동안 누적 투자금은 135억원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서는 기존 투자사인 비에이파트너스를 비롯해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서는 기존 투자자인 비에이파트너스가 시리즈A 투자에 이어 큰 규모로 다시 참여했다는 점에서 스위트바이오의 높은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위트바이오는 서울 이대점 · 홍대점 · 서울대점 · 건대점 · 성신여대점 등 주요 대학가를 포함한 전국 11곳의 그릭데이 매장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를 선보이며 브랜드력을 갖추고 있다.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2021년부터 2년간 마켓컬리, 쿠팡프레시 등 주요 채널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70억, 2022년 180억 등 매년 2배 이상의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위트바이오 오종민 대표는 “2026년 2조 2498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스위트바이오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는 일본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등에 집중 투자해 유기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오랜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100g당 4,000억 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그릭데이만의 첨단 유산균 조합(Probiotic Formula G12)에 탈지분유나 멸균유가 아닌 국내산 1등급 생우유만을 넣어 고소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그릭요거트로 그리스 전통 방식(스트레인 공법) 그대로 만들어 차별화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