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참여 기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2023년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사업과 조직의 빠른 성장을 준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명을 변경해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임의, 민간 단체와 사단 및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 조직 내 사내벤처 혹은 분사 조직이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임팩트 확장을 준비하는 성장 단계의 비영리 조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기관으로 선발된 비영리스타트업에는 팀당 최대 6천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임팩트를 키울 수 있는 그로스 해킹, 퍼포먼스 마케팅 등은 물론이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모금 및 후원자 관리 등 실무 측면의 전문 파트너를 섭외해 무료로 자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비영리 조직의 성과관리에 유효한 성과지표 체계 개발과 운영도 돕는다.
참여 기관은 아산나눔재단이 프로그램 알럼나이에만 제공하는 40여 개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원하는 팀에 한해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360’ 사무공간을 사용할 기회도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오늘부터 내달 10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다. 선발된 팀은 4월 오리엔테이션 및 위크숍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아산나눔재단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2022년에는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무하, 비투비, 온기, 코리아레거시커미티, 피치마켓 총 7개 비영리 조직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을 통해 신생 비영리 조직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단이 청년창업 지원과 혁신생태계 조성, 사회혁신가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얻은 다방면의 노하우를 선별해 적용하여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하게끔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