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웰니스 스타트업 ‘투이지’, 개인 맞춤형 멘탈 케어 서비스 ‘펩’ 출시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 ‘투이지’가 개인 맞춤형 멘탈 케어 서비스 ‘펩(PEP)’을 출시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펩은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투이지는 명상·힐링 오디오 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멘탈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펩(PEP)은 글로벌 기관에서 활용하는 전문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마인드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매일 제공되는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웰니스 활동과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펩은 측정된 사용자의 마음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명상, 명언, 리추얼, 저널링, 감정 일기, 마음 챙김 등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펩의 ‘마인드케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건강한 마음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우울감 감소’, ‘직무 스트레스 개선’, ‘회복탄력성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인드케어 프로그램은 우울증 평가 도구(PHQ-9), 번아웃 척도(MBI), 회복탄력성 척도(CD-RISC)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심리검사들을 기반으로 개발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펩은 마인드케어 프로그램 외에 감정 통계 및 인사이트, 나만의 웰니스 활동 및 목표 만들기, 친구들과 감정 및 목표를 공유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투이지 박준민 대표는 “이번 펩 론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도록 향후 헬스케어 산업 뿐 아니라 뷰티, F&B 등과의 B2B 협업으로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이지는 매쉬업엔젤스, 스트롱벤처스, 위시컴퍼니로부터 누적 17억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0년 오늘의 앱 및 숨은 보석앱에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Pre-TIPS, 2021년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아산나눔재단 청년창업 지원센터 ‘마루 360’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