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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단신] 올버스, 무버먼한국, 에이팀벤처스, 펀다

올버스, 거래금액 전년 대비 448%↑…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올버스는 2022년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448% 증가, 견적 수는 4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 동기 대비 48% 상승한 수치이다.

올버스는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각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워크숍, 수학여행 등이 재개되는 등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관광버스 대절 수요가 상승했고, 거래금액과 견적 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뤄졌던 결혼식이 진행되자 결혼식 버스대절 예약률이 높은 숫자를 기록하며 거래금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올버스 측은 “지난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전세버스 대절 시장이 활기를 다시 되찾은 해”라고 말하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솔직하고 투명한 운영방식을 고집하며 기사님들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일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 다가온 만큼 버스대절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PR테크 기업 무버먼한국,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 론칭

PR테크 기업 무버먼한국이 분야별 전문가들과 미디어가 만나는 개인 브랜딩 플랫폼 “꺼리어”를 론칭했다.

“꺼리어”는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꺼리어)과 미디어가 직접 만나는 매칭 플랫폼으로 자신의 ‘거리(꺼리)’를 홍보하고자 하는 전문가들과 뉴스나 콘텐츠의 취재사례나 취재원이필요한 미디어가 플랫폼 상에서 직접 만나 ‘꺼리’를 주고받을수 있다.

기자, 작가, PD, 크리에이터 등 미디어종사자들이 필요한 ‘꺼리’를 찾는 내용을 “꺼리어” 플랫폼에 등록하면 해당 ‘꺼리’를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꺼리어”채널을 통해 미디어에 연락해 ‘꺼리’를 제공하고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다. 혹은 등록된 다양한 꺼리를 보고 미디어가 먼저 해당 전문가에게 꺼리를 요청할수도 있다.

꺼리어는 ‘꺼리어’들로부터 월 소액의 구독료를 받는 구독모델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웹에서이용 가능하며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앱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무버먼한국의 임현정 대표는 “홍보일을 하다보면 미디어로부터다양한 취재사례나 취재원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거나 콘텐츠 기획으로 고민에 빠진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정작 다양한 꺼리를 가진 홍보가 필요한 개인들은 이러한 정보를 모르거나 비용부담 때문에 대행사를 이용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비대칭적인 정보 구조를 개선해 콘텐츠 꺼리가 필요한 미디어와 홍보가 필요한 작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들에 게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무버먼한국은 300여개가 넘는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홍보대행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올해 ‘PR테크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기존 오프라인 기반 홍보 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팀벤처스, 에스크로 방식의 ‘캐파결제’ 서비스 출시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가 플랫폼 내에서 직접 결제가 가능한 ‘캐파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캐파결제는 에스크로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파에서 외주 제조를 의뢰한 고객이 대금을 결제하면 결제대금이 제조업체(판매자) 측에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캐파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완성된 제품을 받아본 고객이 검수를 마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비로소 제조업체 측에 대금이 지급된다.

일반적인 공산품 거래와 달리 제조 거래는 매번 새로운 제품(부품)을 주문 받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고객이 완성된 제품을 확인하기 전까지 품질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거래 과정에서 고객이 대금을 미리 지급하면 최종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환불이 쉽지 않고, 반대로 후불 거래를 하게 되면 고객이 품질 등을 이유로 대금 지급을 미룰 경우 제조업체가 애를 먹곤 했다.

캐파결제는 제3자인 플랫폼 운영자(캐파)가 최종 제품을 확인할 때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이와 같은 분쟁의 여지를 줄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에스크로 결제는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에 가장 적합한 결제 방식”이라며 “캐파결제 도입으로 캐파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온라인 제조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파결제는 카드 결제와 무통장입금을 모두 지원한다. 고객은 어떤 방식이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제조업체는 결제망 이용료와 결제금액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소정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

에이팀벤처스는 외주로 제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제조업체(공장)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 등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부품 및 시제품 제조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제조 서비스 범위를 올 하반기엔 장비 제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펀다-나이스정보통신과 협력, 소상공인 매출액 선정산 ‘번개입금’ 서비스 출시

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펀다가 소상공인 대상 매출액 익일 선정산 ‘번개입금’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나이스정보통신이 소상공인 실시간 매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번개입금’ 서비스는 오늘 발생한 신용카드 매출과 배달 매출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익일에 곧바로 해당 자금을 선입금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낮은 이자만 부담하면서 손쉽게 운영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액의 운영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클릭 한번으로 즉시 추가 신용대출을 받고 향후 매일 발생하는 매출액 중 일부를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번개입금’을 이용하면 365일/연중무휴로 어제매출이 오늘 오전에 입금되기 때문에 입금누락, 고의취소, 중복결제 미입금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고 선정산액 만큼 여유자금이 확보되어 자금을 계획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배달매출 비중이 높거나 원자재구매가 변동이 많은 소상공인에게 특히 적합하다.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는 “앞으로 펀다와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매일, 가장 빠르고 가장 저렴한 ‘번개입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등 소상공인 중심 공급망 금융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토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성준 펀다 대표는 ”작년 말 나이스정보통신이 전략적 투자자로 펀다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양사의 협력사업인 ‘번개입금’ 서비스가 보다 더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지급결제 인프라 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신용카드사 등 지급결제사업자에게 최대의 가맹점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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