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엘알에이치알, 올버스, 파이퍼블릭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 2023년 전년비 330% 성장

명품수선 플랫폼 패피스를 운영 중인 엘알에이치알이 2023년 전년비 대비 거래액 약 330% 성장했다.

2021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20억, 누적 가입자 15만 명, 누적 견적 발급 30만 건을 달성하며 나날이 성과를 경신해나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24년 현재 연 예상 거래액은 약 5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거래액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화에도 성공했다.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수료 매출이 발생했고, 실제 지난 23년 3분기에는 깜짝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패피스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이루어지던 명품수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중개 플랫폼으로, 수선 접수 전까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가격정보와, 외주의 재외주 형태를 띈 시장의 특성 등 정보의 불투명성을 혁신하기 위한 앱서비스이다. 패피스 마케팅 관계자는, ‘시장을 바꾸려는 마음 이전에, 명품을 수선해서 사용하는 멋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도록 멋있을 수 있게 할지를 모든 구성원들이 고민하면서 일한다. 명품수선의 본질은 스스로의 멋있음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소비자들에게도 전해진 결과’ 라고 밝혔다.

패피스 김정민 대표는 ’패피스는 명품수선으로 세상을 바꿔가는 일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올해에는 수선을 넘어, 중고 명품 및 정가품 감정 시장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수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온 것처럼, 명품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더 신속하게 해결해나가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려고 한다.’ 라고 언급하며 패피스 서비스의 시장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버스, 전년 대비 거래금액 85%, 견적 수 101% 성장

토털 모빌리티 스타트업 ‘올버스’가 지난해 대비 2023년 거래금액이 85%, 견적 수는 101% 증가했다.

올버스의 성장에는 지난 2022년 출시한 콜밴 · 콜택시 가격비교 플랫폼 ‘올밴’의 공이 컸다. ‘올밴’의 2023년 거래금액이 지난해보다 2,000%, 견적 수는 900% 상승하며 콜밴 · 콜택시 시장에 진입한 것이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행요금을 먼저 제안하는 ‘빠른 배차’기능 도입, 전국에 약 500명 이상의 제휴 기사를 확보해 운행 가능 지역을 확장, 이에 그치지 않고 제휴 차량에 올밴 BI(Brand Identity) 랩핑을 진행한 것이 ‘올밴’의 주요 성장 배경으로 해석된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정직한 운영방식을 고집한 것이 기존 충성고객을 지키고, 신규 고객까지 유치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버스 박해정 대표는 “올버스는 고객과 기사님 모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올버스, 올밴이라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토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퍼블릭, 오피스 투자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애널리틱스 ‘자산맵’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퍼블릭이 부동산 투자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산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산맵’은 사용자가 오피스, 물류센터,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자산 정보를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에 손쉽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자산맵’은 약 1,000건이 넘는 대형 부동산에 대한 유형, 거래 가격, 실거래가, 연면적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약 120만 개 이상의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4년간의 발품을 통해 얻은 약 45만 개 이상의 시장데이터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리얼바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특허 기술인 RSM 분석엔진을 융합한 AI 모델로 최신 실거래가 정보와 현재 추정가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시장 동향과 미래 예측 데이터를 통해 자산 가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추정가 분석 결과, 삼성 SDS타워,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아크플레이스 등 초대형 부동산 자산의 경우 1% 이내의 오차율을 보여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와 같은 기술력은 파이퍼블릭이 지속적으로 수집한 대규모 부동산 데이터와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가능해졌다.

파이퍼블릭 이호승 대표는 “이번 ‘자산맵’ 서비스 출시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고, 모든 투자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이퍼블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AI·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기법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여 사용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부동산 시장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자산맵’ 서비스의 도입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의 문턱을 낮추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퍼블릭은 ‘자산맵’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AI·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추정가 예측 알고리즘 정확도를 향상하고 제공 정보를 다각화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온다, 미스터카멜, 올버스, 그랜터, 레모네이드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올버스, 무버먼한국, 에이팀벤처스, 펀다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퓨처플레이, 번개장터, 힐링페이퍼, 우아한형제들, 모랑스, 올버스

스타트업

[이달의 TIPS] 브이아이코리아, 온마이뎁, 이매지니어스, 쿠오카, 스트럼코리아, 튜블릿, 플릿튠, 원더윅스컴퍼니, 파이퍼블릭, 유니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