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기반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AI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을 잡고 지역 기업 및 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AI 기반 사업화를 지원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창업가 육성, 지역 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주센터는 제주센터 보육기업 대상 클라우드 및 AI 지원,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업 발굴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사업화 지원, 스마트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및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주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용 및 기술 지원,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혁신 기업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센터의 300여 개 보육기업은 물론 제주 지역의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일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한다.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한 클라우드 및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해외 클라우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력과 쉬운 사용성이 강점인 카카오 i 클라우드를 필두로 기업 규모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테크 스타트업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연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혁신과제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리본)’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