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기술기반 미래 혁신산업(테크 및 딥테크)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총 15개 기업을 선발해서 입주지원을 기본으로 테크/딥테크 분야(10개 기업)와 해외진출 분야(5개 기업)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및 글로벌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에서 운영한다. 전체 선정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독립사무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세무, 법무, 프로그래밍 영상제작 등 기업차원에서 필요하지만 직접 할 수 없어 외주가 필요한 비즈니스 지원서비스(바우처)도 제공한다.
4~5월 참여기업 공모·모집을 진행 후 1차 서면평가 및 2차 PT발표를 통해 테크/딥테크 및 글로벌 분야 10개사, 5개사를 각각 평가 및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선정된 스타트업에 한해 입주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은 기업 진단, 인텐시브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유치 준비,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후속 연계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창업허브 공덕 독립 사무공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 입주 가능하며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연장 가능하다.
또한, 비즈니스 컨설팅(세무/법무/노무 포함), 홍보ㆍ마케팅, IT/프로그래밍, 디자인/영상 분야 등에 대한 비즈니스 관련 외주 서비스 이용을 위한 비즈니스 바우처를 지원한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중 테크/딥테크 분야 혹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나, 신산업 창업 분야의 경우에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접수관련 세부적인 내용은 공고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시 테크/딥테크 분야와 글로벌 분야는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으며, 글로벌 분야 입주 지원 기업은 프로그램 참가 임직원 중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가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업은 서울창업허브공덕의 사무공간 입주가 필수 조건으로, 최종 선정됐을 경우 반드시 입주해야 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최초로 주관하는 허브배치 프로그램이니 만큼, 최대한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및 글로벌 역량강화에 집중지원 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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