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액셀러레이터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이하, DHP)와 스파크랩 타이완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상호 투자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공유하고, 상호 투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딥테크, 멘탈케어, 시니어케어, 펫케어 등 36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파크랩 타이완은 스타트업 엑싯 경험이 있는 파운더가 설립하여, 대만, 동남아시아, 미국에 50건의 투자를 집행한 기관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비중이 높고, 이번 방한에서 관련팀을 DHP에 소개한 이력이 있다.
스파크랩 타이완 에드가 치우 대표는 “당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게, 한국은 헬스케어 환경의 유사성 및 규모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며, 양국 스타트업 상호 투자 및 육성의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DHP 최윤섭 대표는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은 큰 숙제이자 숙명”이라면서 “대만 및 동남아지역 중심으로 관련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는 파트너를 만나 함께 큰 비전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가을에 개최하는 데모데이 상호 초청을 비롯, 스타트업의 양국 시장 진출 지원 및 공동 투자를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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