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2B’ 스타트업 부커스, 블루포인트에서 시드 투자 유치
전자책·오디오북 B2B 스타트업 부커스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부커스는 공공·대학 도서관과 초중고교를 비롯해 기업, 지자체,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마케팅 및 영업채널을 구축하고, 업계 최단 기간 콘텐츠 11만5000여권 확보 등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회부산도서관을 비롯해 용인시립도서관, 대구중앙도서관, 부산도서관 등 전국 40여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블루포인트는 부커스가 보유한 전자책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B2B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책임심사역은 “부커스는 전자책 시장에서 다년간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은 팀”이라며 “기존 B2C 중심의 전자책 시장에서 니치마켓인 B2B, B2G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블루포인트 투자는 부커스의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테크를 기반으로 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커스는 기술보증기금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최종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