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쇼케이스 ‘스타트업 배틀’ 최종 우승자는? 친친(Chinchin)!
15일 오후 6시 10분 스타트업배틀 수상자 발표와 함께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테크 콘퍼런스 비론치2014의 공식일정이 막을 내렸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쇼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스타트업배틀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150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걸쳐 최종 20팀이 비런치2014 현장에서 14 ~ 15일 양일 간 치열한 결선을 펼쳤다. 스타트업 배틀은 2012년 대회 개최 이후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고객유치 또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스타트업 배틀에서는 1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우승자를 가렸으며, 심사 기준은 참가 팀들의 실행가능성, 창의력, 통찰력, 발표 기술 등으로 평가되었다.
올해 스타트업 배틀의 최종 우승이라 할 수 있는 ‘아산나눔재단 위너(상금 2,000만원)’로는 미국에서 출전한 스타트업인 친친 (Chinchin, 미국)이 수상했다. 친친은 ‘친구의 친구’를 소개해주는 신개념 소셜 데이팅 서비스로, 사용자의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개팅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소셜 데이팅 서비스와 비교할 때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친친의 개발자인 빅터 칭(Victor Ching) 대표는 우승을 예견한지 못한듯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말 멋진일이다. 정말 감사하다. 지난 3주 동안 비런치 관계자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친친을 많이 가입해 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비글로벌 위너(beGlobal winner)’는 호주에서 온 팀인 ‘노티보 (Notivo)가 수상했다. 노티보는 미래 이벤트의 정보 검색 플랫폼으로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노티보’에게는 미국에서 열리는 ‘beGlobal 행사 2인 왕복 항공권 및 미국 단독 IR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비데시 위너(Bdash winner)는 큐키(한국)가 GBAF winner로는 망고플레이트가 수상했다.
비론치 2014는 15일 8시 참여 스타트업들과 연사들 모두가 참여하는 에프터파티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