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무인 환전 서비스 머니플렉스(Moneyplex)를 운영하고 있는 코인트래빗이 뉴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한 현재 환전 시장은 복잡한 환전 절차, 제한된 영업시간 내 직접 방문(은행, 환전소 등), 불투명한 환전 수수료 등 이용자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전 서비스 제공자 역시 여행객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신규 채용, 무인기기 배치 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높은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ATM의 경우 비용 대비 제한된 기능, 위변조화폐 대응 불가 등으로 인해 환전 통화 제한되는 등 폭 넓은 서비스 제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인트래빗은 이러한 기존 환전시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개발한 S/W(머니플렉스)와 H/W(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영업시간 확대, 투명한 수수료, 환전 통화 확대(지폐 16개국, 동전 11개국) 등 실시간 외화 유통 밸류 체인을 구축하였다.
코인트래빗의 환전 서비스는 4단계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환전이 가능하며, 국내 및 일본에 등록된 특허기술인 ‘실시간 보안 계좌 수취 기술’과, ‘사이드카 분리 설계’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의 서비스 만족도 및 유지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초 외화동전 및 지폐 혼합 무인환전업을 정식 인가 받아, 현재 15곳 지점에 기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약 4만 건 이상 누적거래로 PoC검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코인트래빗 이종선 대표는 “머니플렉스는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2020년 하나머니 충전 서비스를 비롯, 최근에는 KB국민은행과 제휴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국내 유일한 금융권 연동 서비스로 신뢰감을 더했다.”며 “고객의 PainPoint 를 해소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환전, 송금 등 생활금융 서비스로 확장하는 동시에 은행, 호텔, 환전 영업자도 임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 약 3,0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번 투자를 담당한 뉴본벤처스 박해정 이사는 “코인트래빗은 국내외 환전시장의 판도를 바꿀 핀테크 회사가 될 것”이라며, “당사 역시 보육 및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EXIT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