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티온랩테라퓨틱스에 투자
시리즈벤처스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티온랩테라퓨틱스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벤처스가 운영하는 부울경 지역 첫 민간 배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시리즈스트롱 2기’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금액은 비공개이다.
티온랩테라퓨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Quject®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여 약물 전달 시스템에서 가장 어려운 장기 지속형 제형 개발을 고도화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독성 평가, CMC, RA부분 역량을 확대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곽성욱 대표는 “대웅제약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아이템의 기술력과 시장성은 검증되어 있다고 판단되며 특히, 해당 물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확장 파이프 라인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바이오 벤처 투자 시장이 많이 경직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임덕수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한달에 한번 주사로 체중을 15%이상 감량 할 수 있는 비만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 동물 평가 비용에 자금을 집중 투입하여 임상 1상 승인 및 후속투자 유치와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빠른 속도로 약물전달 기술 분야에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성장하여 투자사 및 회사 구성원들에게 영광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