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TIPS] 비블, 페어리, 로보스, 공카, 놀잇, 큰삼촌컴퍼니, 도레미파, 패커티브, 볼타코퍼레이션, 쓰리제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비블, 페어리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AI 분야의 스타트업 두 곳이 딥테크-팁스에 합격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스캐터랩, 뤼튼테크놀로지스, 옴니어스, 라이언로켓 등 AI 분야의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 및 육성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딥테크-팁스 선정 성과를 이끌었다.
딥테크-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간 투자사가 초기 투자 후 선발한 우수 창업 기업은 딥테크-팁스 선발 시 정부로부터 3년간 연구 개발비 및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가량 큰 만큼 기술력, 사업성, 글로벌 진출 전략의 구체성 및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매쉬업엔젤스를 통해 이번 딥테크-팁스에 선정된 팀은 AI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사 비블, 세계 최초 사용자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운영사 페어리다.
비블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비블의 AI 리라이팅 (Re-lighting) 솔루션은 피사체 고유의 형태와 색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림자와 빛 반사 같은 초사실적인 조명 효과가 반영된 사진을 생성한다. 비블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VFX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딥테크-팁스에 선정됐다.
페어리는 네트워크 기반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솔루션을 개발한다. 페어리는 3년 이상의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앱 외부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어리는 이번 딥테크-팁스 선정 과정에서 1년 이상의 상용화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과 구글에서 클라우드 및 AI를 개발한 팀의 이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최근 딥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 및 심사역을 추가로 영입해 투자 역량을 강화했고, 생성형 AI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집중 발굴 및 투자할 예정”이라며 “딥테크-팁스 추천권 확보를 통해 피투자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팁스(TIPS)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스캐터랩(이루다), 핀다, 시프티, H2O호스피탈리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등 160여 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로보스
로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선정된 로보스는 도축 자동화 생체머신비전 로보틱스 스타트업으로 Lidar Vision과 Open CV기반 Object Detection을 통하여 생체물의 비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로봇 시스템으로 도축장의 완전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가전, 모바일,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산개발 경험을 통해 넓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한 대표이사 및 핵심이사진과 및 축산업 전문가인 수의사 등 도축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탄탄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보스는 이번 딥테크 팁스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정밀 생체물 머신비전기술을 고도화하여 도축공정에 가장 어려운 내장적출로봇을 고도화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완전 도축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도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로보스에 초기 투자한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로보스가 가진 생체머신비전과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로 탄생되는 도축자동화 로봇은 초격차 10대 분야의 로봇,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분야를 한꺼번에 다루는 만큼 이번 딥테크팁스 심사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라고 했으며 “로보스가 국내 최초 생체물 머신비전 내장적출로봇 개발을 완료하여 도축공정의 완전환 무인화 목표를 이루어 국내 육류 생산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공카
국내 유휴 렌터카를 활용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공카가 탭엔젤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공카는 중소 렌터카 사업체들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의 매출 증가와 렌터카 차량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공카는 렌터카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카 FMS 시스템과 이에 연동된 모바일 기반 카쉐어링 운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에 선정되었다.
팁스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 강현진 팀장은 “공카는 렌터카 사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며 렌터카 사업자들의 영업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MS 시스템의 고도화 및 AI를 활용하여 약 50만대의 중소 렌터카 시장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카 황기연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렌터카 사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쉐어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카쉐어링 시장의 혁신뿐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놀잇
알파세대 타겟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놀잇이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되었다.
놀잇은 유튜브 내 60만 구독자 채널 ‘다니와 놀잇’을 운영하면서도 놀잇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6세부터 10세들의 안전한 SNS경험을 통해 아동들의 건전한 사회화를 촉진하는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놀잇은 누적된 약 55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하여 아동의 소셜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발화분석을 통한 소셜능력 측정도구의 연구역량을 인정 받아 선정되었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는 에듀테크 분야에서도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그 중 놀잇은 이미 아동의 발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가지고 있는 사업계획으로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팁스를 통해 목표한 기술을 구현하는데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되며 유아동의 말하기 능력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놀잇 최다은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아동들의 사회화 발달 수준에 맞춰 1:1 상호작용을 제공하며 아동의 전인적발달 교육 및 사회화 훈련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디지털 교과서로의 연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큰삼촌컴퍼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팁스 운영사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추천한 투자기업 ‘큰삼촌컴퍼니’가 팁스에 선정됐다.
제주센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큰삼촌컴퍼니를 발굴, 시드머니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비전벤처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2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제주센터는 제주-비전 펀드로 큰삼촌컴퍼니와 함께 전기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업체 ‘더감’에도 2억 원을 투자하고 팁스에 추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큰삼촌컴퍼니는 동대문 도매시장 물류를 책임지는 사입삼촌을 위한 도소매업체 B2B 플랫폼 서비스 ‘클로디’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동대문 물류시장은 18조 원에 달하며 전체 거래량의 90%를 사입삼촌들이 도맡고 있다. 큰삼촌컴퍼니는 동대문에서 수기로 작성되던 사입과 정산을 한 번에 해결하는 ERP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주센터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큰삼촌컴퍼니를 발굴했다. 큰삼촌컴퍼니는 같은해 ‘도전 K-스타트업 혁신창업리그 제주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성을 검증받았다.
큰삼촌컴퍼니 김명건 공동대표는 20년 동안 동대문 사입삼촌으로 근무한 동대문 물류의 베테랑이다. 매년 300여 가지의 옷을 제주로 유통하는 일을 해오다 창업에 도전했다. 제주센터는 김명건 공동대표의 현장경험과 이항영 공동대표의 사업화 전략을 높이 평가해 2021년 시드머니를 투자했다.
이후 큰삼촌컴퍼니는 초기창업패키지, 신용보증기금 NEST 11기, IBK창공 등 초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큰삼촌컴퍼니의 클로디는 서비스 론칭 10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약 2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점차 수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는 이러한 큰삼촌컴퍼니의 빠른 성장세와 팀 역량,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역시 제주에 본사를 둔 더감은 전기 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업체다. 전기차 주행 시 발생하는 전자파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에 재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성, 공급함으로써 차량 주행거리를 높이고 충전 비용은 낮추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더감은 지난해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으로 단기간에 성공적인 MVP(최소기능제품) 실험 결과를 보이며 E-모빌리티관련 스타트업과 물류 전기트럭 제조업체에서 잠재적 수요를 확인했다. 올해 안으로 PoC(개념실증) 레퍼런스와 제품 인증서를 취득할 경우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잠재 고객사를 중심으로 초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8년 이상 제품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한 카이스트 출신의 김진욱 대표를 필두로 5년 이상 자동차 엔진 라인의 품질∙생산 설비를 관리한 팀 구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가 팁스 운영사로서 처음 추천한 스타트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혁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기업의 주주이자 동반자로서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제주의 투자생태계를 확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도레미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 도레미파가 팁스에 선정됐다. 이는 올해 초 인천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 된 이후 첫 사례이다.
도레미파는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조성한 지식재산2호 펀드의 투자와 이를 통한 팁스 운영사인 인천센터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도레미파는 중고폰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고폰 검수 시 육안검사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등급 판정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머신비전(객체인식 AI기술) 기술에 기반 한 유리 표면 검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목표는 중고폰 외관 검사의 자동화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레미파는 중고폰 상의 미세 스크래치를 검사하기 위한 장치와 시스템 개발로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번 팁스 선정은 이러한 장치를 활용한 데이터 검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중고폰 시장의 규모가 점차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센터는 도레미파의 잠재성을 보고 투자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이 도레미파의 기술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도레미파 김아름 대표는“팁스 선정을 통한 연구 자금은 중고 폰 검수 시 발생했던 노동집약적인 문제 해결과 자동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이를 통해 국내 중고폰 검수 시장의 표준화를 이끌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패커티브
친환경 패키지 스타트업 패커티브(Packative)가 VNTG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패커티브는 오스트리아 출신 도미닉 다닝거(Dominik Danninger) 대표가 이끌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패커티브는 패키지 전개도면 최적화와 자동 설계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패키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패키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토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패키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AI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1년 2월 설립된 패커티브는 노후화된 패키지 산업 혁신을 비전으로, 디자이너 없이도 맞춤 패키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무료로 3D 에디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객의 포장 주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 분야를 변화시키고 있다. 2022년에 전년비 매출 600% 상승에 이어 2023년에는 2022년도 매출의 75%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하였다.
한편 패커티브는 VNTG와 미국 벤처캐피털 펀드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볼타코퍼레이션
간편 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볼타코퍼레이션이 팁스에 선정됐다.
볼타코퍼레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의 불편함을 기술로서 해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B2B 거래 분야에 AI를 적용하여 기업 간 거래를 쉽고, 편하고,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부터 프랜차이즈 기업까지 다양한 산업과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출시 2개월 만에 1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탄탄한 프로덕트 팀을 만들어, B2B 거래 프로세스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진태양 볼타코퍼레이션 CTO는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인적오류를 AI로 해결하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쓰리제이
질 미생물 검사 서비스 체킷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 쓰리제이가 팁스에 선정됐다.
쓰리제이가 운영하는 체킷 질 미생물 검사는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질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맞춤 질 유산균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질 미생물 검사는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고객은 체킷 홈페이지에서 검사를 신청하고 집으로 배송된 전문 검사 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체킷이 검체를 수거해 분석하고 온라인으로 고객에게 결과를 전달한다. 결과지에서 고객은 질 유산균 4종 분포 확인, 유해균 3종 분포 확인, 질 건강 점수, 자신에게 맞는 질 유산균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의 바이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 유산균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체킷이 유일하다. 현재까지 3천 건에 육박하는 검사를 활발히 진행해 오며 여성 질 마이크로바이옴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에 선정되었다.
개인화된 여성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펨테크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쓰리제이의 질 미생물 검사는 의미 있다. 박지현 쓰리제이 대표는 “여성들이 더는 자극적인 광고 문구나 남들의 후기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질 미생물 검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지현 쓰리제이 대표는 또한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질 마이크로바이옴의 전문성 개발과 개인화된 여성 건강 관리의 영역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팁스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