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모바일 앱 광고 채널별 사용자 분석까지 한번에!” 파이브락스-일본 애드웨이즈 제휴, 양사 모바일 분석툴 연동 완료

파이브락스(대표 이창수)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분석 운영 서비스인 파이브락스(5Rocks)와 일본 애드웨이즈(대표 하루히사 오카무라)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광고 효과 측정 시스템인 파티트랙(Party Track)의 연동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5월 21일 발표했다. 이번 연동 작업을 통해 앞으로 파티트랙의 모든 고객사는 별도의 작업 없이 파이브락스의 유저 분석 기능까지 일부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애드웨이즈의 파티트랙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광고 효과 측정 시스템이다. 하나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도입으로 자연유입과 광고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 분석은 물론 투자수익률(ROI), 고객생애가치(LTV, Life Time Value) 등 다양한 광고 효과 지표 분석이 가능하다. 반면 파이브락스는 사용자 행태를 깊숙히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도구다. 지역별, 유입경로별, 유저 레벨별, 보유 친구수별, 구매 행태별 등 다양한 조건 조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낼 수 있다.

파티트랙과 파이브락스의 연동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은 광고 채널별 효과 측정은 물론 각 채널별 사용자 분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예를 들어 A 광고 채널을 통해 들어온 레벨 10 유저와 B 광고 채널을 통해 들어온 레벨 10 유저가 주요 아이템 구매나 게임 내에서 하는 행동에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 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발사는 기존보다 훨씬 세분화되고 정확한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된다.

하루히사 오카무라 애드웨이즈 대표는 “애드웨이즈는 지난 13년 간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를 진행하며 쌓아 온 효과 측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이브락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고객사들이 한층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집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락스의 이창수 대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만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파이브락스는 앞으로도 파티락스 연동과 같이 개발사들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올 1월 자본 제휴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 자본 제휴 계약을 통해 애드웨이즈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합친 신사업 개발을 전제로 파이브락스에 투자하며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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