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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벤처기업 ‘플코스킨’, 시리즈 B 투자 유치

첨단재생의료 벤처기업 플코스킨이 연구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최근 시리즈 B 단계 투자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이 밝힌 누적 투자액은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약 100억 원 규모이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토니인베스트먼트의 주도 하에 기존 투자자인 에이치지이니셔티브와 엘오티베큠의 투자법인 힐리오인베스트먼트, 신규 투자자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백우열 교수가 교원 창업에서 출발한 회사인 플코스킨은 첨단재생의료 및 연부조직 재건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회사이다.

플코스킨이 개발한 ‘TissueDerm Mesh (티슈덤 메쉬)’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콜라겐 시트와 폴리카프로락톤 (PCL, Polycaprolactone) 메쉬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메쉬로, 근육이나 복벽과 같이 손상된 연조직의 보강 및 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허가 받은 예가 적은 하이드리드형 메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되어 의료기기 4등급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외과적 수술 이후에 피부가 꺼지는 현상이나 뼈가 만져지는 등 다양한 연조직 재건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품목허가 제품들의 시판을 통해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TissueDerm (티슈덤) 플랫폼을 통해 후속 제품 연구개발과 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체조직 및 재생의학 시장은 전세계적인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내 연관 기업의 성장과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일례로, 유방재건술과 탈장수술에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재생의학사인 라이프셀(LifeCell)사를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엘러간(Allergan)사가 2016년 3조에 인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아이슬란드 소재의 첨단 상처치료 혁신기업인 케레시스(KERECIS)가 덴마크 의료기기 전문회사 콜로플라스트 (Coloplast)사에 1.7조에 매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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