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개 투자자, 1,500개 혁신기업 모였다” ‘트라이 에브리싱’ 3일간의 열전
220개 국내외 투자사,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트라이 에브리싱 2023(이하 Try Everything)이 개막했다.
9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기조강연에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이자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게리 마커스(Gary Marcus)’가 ‘AI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USB 발명가이자 연쇄 창업 신화를 이룬 ‘도브 모란(Dov Moran)’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행사 3일간 ‘Do ESG with SK Telecom’, ‘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혁신을 위한 동행, 교보생명’, ‘CJ제일제당·AWS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세션들이 운영되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사례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QT Foundation(세계 3대 투자사 EQT 그룹의 Impact-First 재단)에서 진행하는 ‘Impact Quest’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EO 채널과 협력하여 스타트업 IR 및 투자자 토크가 펼쳐진다.
글로벌 분야 세션에 참여하는 연사자의 국적도 다양하다. 미국, 중국, 일본, 이스라엘, 덴마크, 홍콩, 싱가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투자자와 저명인사들이 Try Everything을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3일 차인 15일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대상의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코리아챌린지’의 최종결선이 열린다. 최종순위 발표와 시상식은 경연이 모두 종료된 후, ‘Try Everything 2023 Awards’에서 진행된다.
Try Everything의 대표경연으로는 ‘전국민 창업 오디션’과 ‘코리아챌린지’가 있다. ‘전국민 창업 오디션’은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스타트업 경연대회이고, 총 2,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자에 차등 지급된다.
‘코리아챌린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 경연대회이며,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상기업에 차등 지급된다.
총 1백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I/A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바이오헬스 체험관(콜라보레이션관)을 운영한다. 또 참관객들이 전시부스를 관람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