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2023’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데모데이를 오는 10월 3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주요 어록 중 ‘불굴(Tenacity)’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참여팀을 모집하고, 결선 대회인 데모데이에 진출할 총 14개의 창업팀을 선발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1천 2백여 개 팀이 지원하며 8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의 사무공간과 함께,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의 1:1 전담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해왔다. 또한, 6개월간의 사업 실행 단계를 거친 팀에게는 데모데이 현장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한 피칭 기회가 주어진다.
정창경 데모데이 행사는 이승건 토스팀 리더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총 14개 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트랙’에는 그리닉, 리뉴트라, 앰버로드, 오세나, 오프라이트, TOFU, 플로라바이오 등 총 7팀이, 법인 설립 2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 트랙’에는, 니어브레인, 다이노즈, 몰리턴, 바크, 플랜핏, 플릿튠, 헬퍼로보틱스 등 총 7팀이 참가해 각 팀에서 개발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며 경합을 펼친다.
이어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장해 총 2억 4천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도전 트랙에서는 대상 3천만 원 (1팀), 최우수상 2천만 원 (1팀), 우수상 각 1천만 원 (2팀), 장려상 각 500만원 (3팀)을, 성장 트랙에서는, 대상 5천만 원(1팀), 최우수상 3천만 원(1팀), 우수상 각 2천만원 (2팀), 장려상 각 1천만 원(3팀)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인기상’에서는 온라인 사전 투표 및 현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팀에게 100만원의 상금을, 사업 실행 기간동안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정신을 실천한 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수상팀 전원에게는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 입주사에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데모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데모데이 행사장에서는 14개 창업팀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스타트업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 30일까지 참가 등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와 함께, 정창경에 참여한 14개 팀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공유하는 참여자에게 에어팟 프로 2,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 ‘불쏘시게’도 진행된다. 마루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게재된 데모데이 홍보 영상 포스팅을 시청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및 페이스북에 홍보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데모데이 참관객의 현장 투표와 온라인 사전 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투표는 마루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에서 가능하다. 관련 포스팅에서 14개 팀의 정보를 확인하고 응원하는 팀의 이름을 쓴 댓글을 달면 투표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머신, 버티컬 마우스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이자 등용문으로 불리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투자 혹한기 속에서 창업가들의 ‘불굴’의 도전정신 일깨우고, 동시에 참관객들이 기업가정신을 경험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