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오브네이처, 임팩트 퀘스트 그랜드 파이널 우승
경남 밀양에 소재한 산림복구 기술 전문기업인 ‘코드오브네이처’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트라이 에브리싱 2023’의 주요 세션으로 개최된 사회적 가치(소셜 임팩트) 경연대회인 ‘임팩트 퀘스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하였다.
임팩트 퀘스트는 ‘EQT 그룹’이 사회적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EQT 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하는 투자 경진대회이다. ‘EQT 그룹’은 사브(방위산업), 에릭슨(통신), 아스트라제네카(바이오, 제약)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산업그룹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이자,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누적 투자유치 150억 원 미만인 초기 창업기업이 겨룬 이 대회에서 ‘코드오브네이처’는 참가기업 중 최종 5개 기업이 치르는 본선무대인 ‘그랜드 파이널’ 에 진출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10만 유로(한화 약 1억 5천만 원)의 상금과 EQT 그룹 네트워크 편입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코드오브네이처’는 2021년에 창업한 토양복원 기술 보유기업으로, 이끼포자 배양기술을 활용한 산림복구 키트인 ‘Mosby’를 개발하여 제주 도너리 오름과 충남 태안 간척지의 토양복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F-스타트업’ 대상, 경남도 ‘G-StRONG 혁신산업펀드’ 투자 등 다수의 수상과 투자유치 이력이 있다.
‘코드오브네이처’의 박재홍 대표는 “함께 노력해 준 직원 여러분과 경남도를 포함한 지원기관‧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하늘에서 내려준 자연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소감과 더불어, “이번 우승을 통해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발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을 포함한 경남도 창업지원단에서도 대회 당일 행사장을 방문, 박 대표를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이번 수상에 힘을 실었다.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경남이 지역창업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얼마든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를 더 많이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토어링크, ‘이커머스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서비스 영역 확장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기술 고도화를 거듭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스토어링크가 자사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이커머스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서비스 범위를 일본 오픈마켓까지 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커머스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방대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후기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매출 증대를 위한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인플루언서 및 구매형 체험단 연결 등 최적화 마케팅 실행 과정까지 연계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스토어링크는 고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니즈에 대응하고자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으며,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서비스 영역을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 일본 주요 오픈마켓까지 넓혔다.
그동안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SNS 인플루언서 및 체험단 활용 이커머스 마케팅 니즈가 높았으나, 현지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업무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번 업데이트로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제품 구매 후기가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뷰티 브랜드의 경우, 스토어링크의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장 진입 및 오픈마켓 운영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스토어링크는 국내에서 검증된 이커머스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용하고, 일본 온라인 최적화를 통해 ROAS(광고비용 대비 수익률)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 오픈마켓 노출 구좌 데이터를 분석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아마존의 경우 주요 대기업들의 운영 대행과 광고 대행을 수주하며 기존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경신하고 있다. 이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업데이트를 전개하여, 미국, 베트남 등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 영역 확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토어링크는 최근 종합 이커머스 비즈니스 SaaS 플랫폼이란 새 비전을 설정했다. 분기 매출 100억 달성하고 지난 2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는 등 충분한 동력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비전에 빠르게 다가서기 위해 현재 스토어링크는 자사 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기능 개발, 매체 광고 대행 역량 내재화,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제품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와디즈, 누적 리뷰 수 320만 건 돌파… “의견·체험·응원” 문화 자리 잡아
와디즈는 플랫폼 내 누적 리뷰 수가 320만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응원·의견·체험 리뷰를 합한 수치로, 평균 100자가 넘는 양질의 리뷰라는 설명이다.
와디즈 앱 내 누적 리뷰 수 100만 돌파까지는 6년 6개월이 걸렸지만 200만 돌파까지는 1년 6개월, 300만 돌파까지는 1년 11개월이 걸리며 리뷰를 통한 소통 문화가 점차 활발해졌다.
와디즈에서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테크·가전(20%)이 차지했으며, 홈리빙(16%), 패션잡화(16%), 뷰티(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리뷰의 평균 글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뷰티(159자), 푸드(125자), 반려동물(112자) 순으로 나타나며, 고객 참여와 관심이 높은 카테고리임을 입증했다. B2C 플랫폼의 리뷰 평균 글자 수가 일반적으로 30~40자에 그치는 데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와디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 및 서비스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서포터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응원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이처럼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운 경험에 주저하지 않는 성향의 와디즈 서포터와 고객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 메이커가 활발하게 소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와디즈 관계자는 “경험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고객 의견을 듣고 상품에 반영하려는 다양한 산업의 메이커들이 와디즈에 유입되고 있다”며 “서포터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선택지를 제안하고 메이커에게는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팬덤을 모을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여행 메디컬 케어 서비스 ‘이지닥’, 플랫폼 전면 리뉴얼 ‘소비자 편의성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히치메드가 해외 여행 메디컬 케어 서비스 ‘이지닥’을 전면 개편해 출시했다.
이지닥은 한국인이 해외에서 아플 때 주변 병원 검색 및 예약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앱과 웹을 통해 건강상담, 증상에 대한 번역, 병원 찾기부터 예약까지 해외에서 갑자기 병원 방문이 필요할 경우 안전하고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지난 6월 일본 의료법인사단 클리노베이션 도쿄비지니스클리닉 5개 지점과 미노와에키마에클리닉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히치메드는 이번 이지닥 개편을 통해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구성하며 △건강상담 △응급 상황 시 내 건강 정보를 다국어로 변역할 수 있는 응급의료카드 △일본/베트남 병원예약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병원 예약 서비스 국가를 기존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확대하며, 베트남 여행 시 한국인이 방문 가능한 병원 안내와 예약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을 통해 해외 여행 전, 후로 이용자가 궁금한 건강 상담을 진행할 수 있고, 내 건강 정보를 다국어로 번역해주는 응급의료카드를 통해 이용자는 언어의 어려움 없이 해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히치메드의 박소현, 유지상 대표는 “해외 여행 메디컬 케어 서비스인 이지닥은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 병원과의 협력 및 여행자 보험을 통해 이지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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