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TIPS] 그린다, 고이장례연구소, 오아이온, 카본사우루스, 씨아이티, 트랙팜, 노드, 이온어스, 부명, 인피닛블록, 큐빔솔루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적으로 검증되었단 평가를 받는다. 최근 한 달(대외 공개 기준)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그린다
기후환경 ESG기업 그린다(GREEN-DA)가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그린다는 음식물폐기물과 재활용자원을 수거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자체 생산라인에서 폐식용유(바이오디젤 원료, 바이오 항공유 원료), 곤충 사료, PLA플라스틱 원료를 100% 자원순환하여 수입에 의존하는 폐식용유 및 각종 원료를 국산 에너지로 대처할 수 있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쓰레기 대란 등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음식물폐기물 대형화 시스템 구축, 탄소 배출 분석 및 활용을 통한 밸류 고도화 등으로 환경오염을 감소하고 폐기물을 고부가가치로 재창출함으로써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항공기 바이오 연료 및 PLA플라스틱 연료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다는 일본, 베트남,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고이장례연구소
원스톱 장례 플랫폼 ‘고이’ 운영사 고이장례연구소가 팁스에 선정됐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전국 장례식장과 장지 정보를 데이터화해 개인화된 추천과 정확한 비용까지 자동으로 안내하는 서비스, ‘고이’를 운영하고 있다. 장례 준비부터 장례식, 사후 행정적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장례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2021년 9월 법인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창업도약패키지 패스트 트랙,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 및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R&D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NLP 기술을 중심으로 상담 음성 데이터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이장례연구소 송슬옹 대표는 “온라인으로 장례 서비스 정보를 탐색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는 상황에서 장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결국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장례 시장 전반을 혁신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아이온
안전한 실내공기를 위한 공기 살균기를 개발하는 ‘오아이온’이 팁스에 선정됐다.
오아이온은 플라즈마 기반의 공기 살균 장치를 개발한다. 자체 기술로 특허 받은 ‘플라즈마 이온방전부 자동 청소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 관리를 하지 않아도 기기가 스스로 청소를 해 살균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공기를 흡입하여 살균 처리하지 않고 OH라디컬을 공기 중에 살포해 살균하는 방식으로 공기 살균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다만 사용시 방전부에 불순물이 점차 쌓여 살균력이 감소되고, 작동 중 소량의 오존이 발생하지만 오아이온 제품은 이런 단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공기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테스트를 진행해 코로나 바이러스 99.998%의 제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일반 공기 청정 살균기는 물론 엘리베이터, 옷장, 시스템 에어컨 등 소비자의 손길이 닿기 힘든 산업군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영일 오아이온 대표는 “공기 살균효과가 훨씬 뛰어나면서도 인체에 유해한 오존이 나오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좀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아이온은 올해 초 블루포인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4기에 최종 선정돼 금융 지원을 비롯한 단계적 지원을 받고 있다.
카본사우루스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개발사인 카본사우루스가 프라이머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카본사우루스는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게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그것을 탄소배출량으로 산정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리포팅할 수 있도록 하며, 최적의 감축 사업 및 크레딧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회사는 “모든 기업이 탄소중립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비전 하에 ‘22년 11월 설립하였으며,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인 시드팁스에 선정 되어 최소기능제품을 구현한 바 있다.
현재 최소기능제품을 기반으로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 및 실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향후 프로세스 자동화 및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하여 기능의 편의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탄소감축사업 마켓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30년 탄소회계소프트웨어 시장은 약 7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ESG공시 의무화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한 것이며,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실제 탄소감축 기술에 투자되는 자본 규모까지 감안하면 천문학적인 규모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카본사우루스는 시장의 성장성 및 구성원이 필드에서 보유한 산업 전문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프라이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이후에도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및 소풍벤처스로부터 이미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씨아이티
부산대 실험실창업기업 씨아이티가 팁스에 선정됐다.
씨아이티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율주행 등 수요가 급증하는 5G·6G 통신 및 초고속 통신용 mmWave대역의 고주파 통신에 적합한 FCCL(연성동박적층판)과 기기의 Noise를 줄여주는 산업용 Low loss Cable 개발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5G 초고속 통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쌍방향 통신을 뒷받침 가능한 신소재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코어 기술이 부족하여 Real 5G 생태계 구축 지연은 물론 국산화를 위한 기술적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씨아이티는 고주파 이용 통신환경에서 신호 손실 정도를 줄이고, 속도를 올리는 ASE(Atomic Sputtering Epitaxy) 기술 기반 차세대 저유전율 FCCL 개발에 성공하며 주목받게 됐다. ASE 기술은 10대 나노기술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기술로, 씨아이티 CTO(최고기술경영자) 부산대 정세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독자적인 ASE 기술은 세계적 국제학술지「Nature」에서도 인정한 1조 개의 원자를 표면 정렬시키는 기술로서 다른 증착 기술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높고 기존 공정으로도 회로를 만들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씨아이티 관계자는 “팁스 선정을 발판으로 상용화 가능한 생산장비 구축 및 기술 인증, 반도체 측정 장비 회사와 장비의 정밀도를 높이는 실증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기술 국산화를 넘어 업계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랙팜
애그테크기업 트랙팜이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트랙팜은 농업 축산 HW/SW 시스템과 인공지능 자동화 관제 기술을 개발하여 농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트랙팜은 연간 15건 이상의 국내외 현장 시공 및 솔루션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많은 농가, 스마트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앞두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윤찬녕 트랙팜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현장의 자동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농축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랙팜은 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 등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인력 확충과 연구 시설 확대 등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고 있으며 빠르게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노드
전자약·의료기기 스타트업 노드가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딥테크-팁스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3억 원 이상 투자한 스타트업에게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프로그램이다.
의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노드는 약물 치료가 어려운 만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전자약·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생체투과율이 높은 펄스전자기장 기술을 활용해 신체 부담을 최소화한 염증 치료 기술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드가 염증 치료에 사용하는 펄스전자기장 기술은 절개나 삽입 없이 깊은 곳까지 치료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심부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존 전자기장 의료기기 대비 수십~수백배 낮은 출력의 에너지를 정밀 제어해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노드의 박지훈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첫 의료기기 제품의 품목허가와 적용 질환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라며 “명확한 임상 근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기업이 부재한 염증 전자약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드는 2022년 진행된 1차 임상시험을 통해 펄스전자기장 염증 치료기의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임상시험에 돌입하면서 염증 치료기의 글로벌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온어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이온어스가 딥테크-팁스에 선정됐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선도기업으로 배터리시스템을 통한 디젤발전기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경기RE100 비전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넷제로로 만들고 있으며 최근 이동형 급속충전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에너지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온어스 허은 대표는 “에너지원의 재생에너지화, 에너지원의 전기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며 “전통적인 에너지들도 운반구를 이용해 이동했던 것처럼 전기도 마찬가지로 변화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딥테크-팁스 선정으로 배터리 어플리케이션 분야를 빠르게 선점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 이온어스를 발굴했다. 제주센터는 이온어스가 RE100과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판단해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시드단계에 직접 투자했다.
부명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부명이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부명은 X-ray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 진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중심 스타트업으로 RF 자기장을 이용하여 비접촉 비파괴 방식으로 이차전지를 진단하고, 내부상태를 3D 이미지로 제공하는 u-NDTS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u-NDTS는 이차전지 외부에서 비접촉 스캔을 통하여 내부의 전극 크랙, 리드탭 상태 등 물리적 결함을 3D 이미지로 제공하며, 이차전지 제조라인에서도 전수검사가 가능한 고속 진단 솔루션이다.
파우치형 배터리 뿐만아니라 원통형 배터리 및 버스바 용접상태 등을 2D 및 3D 이미지로 정밀 분석할 수 있어, 셀을 제조하는 배터리 제조사에서는 제조수율을 향상하고 EV 완성차 업체 등에서는 높은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훈 대표는 “부명이 지금은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머지않아 이차전지 진단, 검사 분야에서 기술과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세계 1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영역스캔 솔루션 및 국방분야와 건축분야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솔루션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팁스(TIPS) 선정 기업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보육 공간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혁신센터는 현재까지 총 47개사에 투자를 완료하였으며, 팁스(TIPS) 선정 기업 총 14개사(일반형팁스 11개사, 딥테크 팁스 3개사)를 배출하였다.
인피닛블록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이 팁스에 선정됐다.
인피닛블록은 법인 소유의 가상자산 보관·관리에 특화된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법인설립 6개월 만에 국내 대표 금융사인 은행, 증권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ISMS 예비인증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먼저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유일하게 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까지 마쳤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국내 커스터디 기업 최초로 팁스에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기술력,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은 물론이고 금융당국의 규제제도까지 완벽하게 충족하는 핀테크 플랫폼을 구현하여 신뢰도 높은 디지털자산 인프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큐빔솔루션
핵융합 기반 중성자 비파괴 성분 검사 장치를 개발하는 큐빔솔루션이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큐빔솔루션은 양자빔 활용 기술의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한 한국원자력연구원 핵물리응용연구부 선임연구원인 정봉기 박사가 창업한 기업이다. 핵융합 중성자 기반 응용 기술을 활용해 국내 성분 검사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현장에서는 물질의 구조나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중성자 비파괴 검사를 이용한다. 기존 검사용 중성자 발생 물질로 사용되는 캘리포늄(Cf-252)은 고가이며, 반감기로 인해 제한된 사용 기간을 갖고 있다.
큐빔솔루션의 중성자 발생 장치는 중수소 이온빔과 표적의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장비다.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중성자 발생 동위원소를 대체하여 중성자 발생장치를 사용한 중성자 성분 검사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배터리재활용 시장에서는 폐배터리 핵심 원료 물질의 성분량을 파악해야 하는데, 전수·실시간 검사 기술 부재로 구분 없이 수거 중이다. 큐빔솔루션의 중성자 성분 검사는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분류 및 배터리를 파쇄하여 생산된 블랙파우더 같은 혼합물 분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철강 시멘트, 석탄 화력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큐빔솔루션의 예비창업 단계부터 투자·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최수임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핵융합을 활용한 중성자 발생장치에 대한 상용화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이라며 “물질 특성에 상관없이 원소 단위 정량 가능한 기술로써 복잡한 산업에도 활용 가능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