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트위그팜, 모비두, 원더브릿지, 마인즈앤컴퍼니, 브이에이코퍼레이션
트위그팜, 싱가폴에서 열리는 SWITCH 2023 국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으로 참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트위그팜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SWITCH 2023 행사에 참여한다. 콘텐츠 기업이 많은 싱가포르에서 자사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 웍스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진다. SWITCH 전시회를 기점으로 현지화가 완료되어 해외 사용자들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트위그팜의 레터 웍스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SaaS 서비스다. 레터 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는 동영상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하다. 방송사와 기관, 자사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레터 웍스는 콘텐츠의 현지화를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간의 단축과 비용의 절감은 레터 웍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작업 공정 최소화로 가능하다.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지원하며 콘텐츠 파일만 가지고 있으면 해당 서비스에 작업을 의뢰할 수 있다. 작업을 의뢰함과 동시에 매니저가 배정되어 현지화가 이루어지며 모든 프로젝트는 고객과 공유된 폴더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업 과정을 열람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기능과 협업 번역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그팜은 올 하반기 싱가폴에 법인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번에 싱가폴에서 열리는 SWITCH 2023이 그 시작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행사는 컨퍼런스, 국가별 세미나와 피칭대회, 그리고 전시, 이렇게 네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회사에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는 기회와 글로벌 VC를 초청해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해당 행사는 올해로 8회째 열리고 있는 행사다.
모비두 ‘소스’,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더샵’과 함께 업계 최초 라이브커머스 론칭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Sauce 운영사 모비두가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더샵과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론칭했다.
더샵은 의료전문가인 의사와 약사를 위한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입점업체가 더샵을 통해 의료 전문가에게 의약품 등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제약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Sauce를 도입하였으며 Sauce 도입을 통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제품 홍보 및 소통의 새로운 방식을 구축하였다.
첫 라이브 방송은 더샵의 입점 업체인 제약사의 신제품으로 진행되었고, Sauce 고객사 방송 중 역대 최고 평균 시청 시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샵은 “의료 전문가인 약사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는 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넘어 의약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전문가와 소통하는 채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auce 도입을 통해 쉽고 간편한 라이브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고, 라이브커머스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첫 방송 론칭의 소감을 밝혔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더샵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파트너로서,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 최초 라이브 방송을 함께 론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더샵이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비두는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Shoppable 36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더브릿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ESG자료 데이터 플랫폼 ‘ESG X’ 베타 오픈
원더브릿지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ESG 사례 아카이브 및 기업 매칭 서비스인 ‘ESG X’ 사이트를 11월 1일 베타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ESG X는 ESG eXperience의 약자로 국내 기업들의 다양한 ESG 실행 사례를 모아 놓은 서비스로 ESG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의 실행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ESG 실행에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주요 비영리단체 및 에너지 기업 정보와 함께 진행중인 ESG 프로젝트 공고 등 ESG 실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ESG 활동을 지원한다.
원더브릿지 방성철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 활동을 위해 ESG를 실행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으나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ESG X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ESG를 실천하고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더브릿지의 ESG X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진행하는 2023년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뉴스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베타 오픈하고 현업의 실무자들에 의견을 듣고 올해안에 정식 오픈 할 계획이다.
마인즈앤컴퍼니, 한국어 특화 ‘오픈 Ko-LLM 리더보드’ 7B 이하 기준 1위 달성
마인즈앤컴퍼니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어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Open(오픈) Ko-LLM’ 리더보드 7B 이하 1위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픈 Ko-LLM 리더보드는 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한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경쟁 플랫폼이다.
마인즈앤컴퍼니가 1위를 달성한 분야는 이 중에서도 모델 사이즈가 7B 이하인 분야다. 마인즈앤컴퍼니의 Ko-LLM 모델은 이 분야에서 평균 점수 47.02를 기록하며 10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7B 이하 전체 모델 중 1위를 달성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이번 성과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LLM 솔루션과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마인즈앤컴퍼니의 LLM 모델 성능에 대해 추론 능력, 상식 능력, 언어 이해력, 환각 방지 능력, 한국어 상식 생성 능력 등 각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을 검증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지난 8월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코드 작성을 돕는 sLLM 기반 AI 코딩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MNC 코드 어시스턴트(MNC Code Assistant)를 출시했다. 코딩에 최적화된 sLLM 모델을 통해 적은 리소스로도 실시간 코드를 생성하기 때문에 높은 코드 채택률을 보이며 활용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월엔 마인즈앤컴퍼니의 LLM 및 딥러닝 기술을 연계해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의 데이터를 자연어 형태로 질의 및 탐색할 수 있는 의미 기반 검색 솔루션 ‘딥서핑(Deep Searfing)’을 출시하며 기업용 LLM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마인즈앤컴퍼니가 집중해 오고 있는 한국어 특화 기업용 LLM 모델의 성능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마인즈앤컴퍼니는 MNC 코드 어시스턴트와 딥서핑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LLM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LLM 모델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LLM Ops에도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마인즈앤컴퍼니의 LLM 제품이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브이 스테이지(V STAGE)리뉴얼 론칭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브이 스테이지(V STAGE)’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신규 에셋 카테고리와 아티스트 허브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ICVFX, XR 기반 3D 에셋에서 미디어아트 영역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광고,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 촬영에 예술적인 배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촬영에 적합한 미디어아트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에셋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먼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브이 스테이지 방문자가 별도의 계정을 생성하지 않아도 일부 에셋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은 물론 연계된 프로젝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돼 사용자는 원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브이 스테이지 신규 서비스로 아티스트 허브(ARTIST HUB)를 론칭했다. 아티스트 허브는 2D·3D 에셋 제작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브이 스테이지에 등록하고 작업물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이며 CHOI(초이) / KALLOS(칼로스)/ 신혜진 등 유명한 작가가 아티스트 허브 초대 작가로 참여했다.
2D·3D 에셋 제작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브이 스테이지에 등록하고 작업물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든 ‘아티스트 허브’ 서비스는 향후 에셋 제작자들이 직접 에셋을 판매하거나 제작 의뢰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브이 스테이지 리뉴얼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유명 작가와의 콜라보를 진행해 정형화된 가상 배경의 에셋을 탈피하고 창작의 자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