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하고하우스, 크리에이트립, 레인써클, 그립컴퍼니, 포티투마루, 콜로세움, 남도마켓, 기프티스타
하고하우스, 패션 전문 플랫폼 ‘하고(HAGO)’ 성장세…11월 역대 최대 매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패션 전문 플랫폼 ‘하고(HAGO)’가 11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하고(HAGO)는 11월에 전년 대비 133% 증가한 매출을 기록, 플랫폼 비즈니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호실적은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하고 라이브’만의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기획한 ‘블랙 랠리’ 행사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하고하우스는 기존 주 2회 진행했던 하고 라이브를 주 3~4회까지 증설해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브랜드 주목도 확대에 나섰다. 11월 한 달간 실시간 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월 대비 185%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 사전 알람 신청은 전월 대비 101%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브랜드들의 매출과 소비자 반응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로, ‘던스트’의 라이브 방송은 방송 중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컬프터’ 라이브 방송 역시 14만 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올해 하고(HAGO)의 블랙 랠리는 타 플랫폼보다 약 1주 일찍 시작됐다. 주간별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타임/브랜드 특가 이벤트 등을 공격적으로 실시하며 소비자들을 유입시킨 결과, 행사 기간 중 하고(HAGO) 방문자 수는 평시 대비 137% 증가했으며, 판매건수 또한 136% 상승했다. 특히, 하고(HAGO) 단독 상품으로 주목받은 ‘투에투아’의 플리백은 단일 품목만으로 행사 전 대비 매출을 522% 끌어올려 블랙 랠리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으로 꼽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마뗑킴, 시엔느, 틸아이다이, 드파운드와 같은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자이너 브랜드의 행보도 관심을 끌었다. ‘세이지먼트’, ‘앤니즈’, ‘블랭크03’, ‘히비스커스블룸’ 등 앞으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하고하우스는 플랫폼 하고(HAGO)의 자체 경쟁력을 키워 흥행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11월 블프 주간 성장세를 이어,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위크’를 진행하며 고정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다위크를 통해 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11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상승세를 내년에도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장 내 주요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 또한 충족시켜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속도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고 라이브는 작년 4월 론칭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입점 브랜드 중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선보이며 패션부터 라이프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인 제품을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하고 라이브는 론칭 1년 만에 매출 780% 상승 효과를 기록했으며 버뮬라, 플리즈프로젝트, 소프트서울 등은 하고라이브를 통해 일 평균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크리에이트립, ‘투어 메이트’ 출시…”한국 문화 체험 관광 새 지평 열겠다”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 어려운 한국 여행 코스를 한국인이 함께 동행하는 ‘투어 메이트’ 상품을 출시했다.
크리에이트립이 첫 선보이는 ‘투어 메이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적·문화적 진입장벽으로 쉽게 방문하거나 체험하지 못했던 공간과 동네를 한국인 ‘메이트’가 동행하는 단기 투어 상품이다.
크리에이트립이 운영하는 각 나라별 공식 SNS 채널 및 블로그를 통해 수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전통적인 1일 관광 투어와 달리 짧게는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동안 친구와 여행하듯 한국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체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투어 상품으로는 북악스카이웨이 야경산책 투어, 광장시장 투어, 포장마차 투어, 방탈출카페 투어,신 점/사주카페 투어 등 20여 개의 특색 있는 코스가 준비돼있다. 특히, 주점이나 펍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어도 별도로 구성해 한국의 안전한 밤 문화 경험과 야간 관광을 제공한다.
‘투어 메이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제공된다.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대만, 홍콩과 일본 관광객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영미권 국가도 적극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크리에이트립은 이번 상품 출시로 단순히 여행 예약 수단에서 나아가 한국의 온라인 친구 역할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인바운드 여행업계 최초로 ‘투어 메이트’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변화하는 인바운드 관광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한국의 트렌드를 외국인들이 가장 가깝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투어 메이트 서비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수목적관광(SIT)으로 확장하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레인써클, 신개념 전기도둑 방지 솔루션 ‘쉐어플러그’ 출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레인써클이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 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과금형 콘센트인 ‘쉐어플러그’를 전기차 충전용 전력 도전(盜電, 전기도둑)이 잦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쉐어플러그는 건물 내 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무단 사용으로 인한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저렴한 도전 예방 솔루션이다.
기존의 수십만원대 과금형 콘센트의 경우 비싼 가격과 한전불입금, 전기기본료가 발생하지만, 쉐어플러그는 유지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셀프설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며, 설치에 따른 공사비와 월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쉐어플러그 이용자가 결제한 충전요금은 한전이나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아닌 시설소유주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다. 이를 통해 콘센트를 가진 건물주는 걱정 없이 전력을 제공하고, 전기차 이용자는 당당히 쓸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시중 도어록과 비슷한 기기를 220V 콘센트에 부착만 하면 사용자가 선결제 후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전기 사용량이 아닌 충전 시간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제품의 충전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품인 쉐어플러그는 KC전기안전인증을 획득하고 10억원의 생산물책임보험도 가입했다. 이를 통해 설치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화 모델도 제공하고 있다.
레인써클은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플러그링크, 아파트스토리, 이엠피서비스 등과 협업을 통해 서울과 제주지역에 쉐어플러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재웅 대표는 “쉐어플러그는 전기 도둑을 예방하는 제품이면서 전기차 뿐만 아니라 전기 오토바이와 퀵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로서도 효용성이 높다”며 “건물주가 자신의 인프라를 활용, 공공 가치를 창출하면서 본인도 이득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레인써클을 발굴했다. 이후 레인써클은 쉐어플러그 개발에 성공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거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그립 클라우드, 2024 라이브 커머스 트렌드는 “숏폼의 퀵커머스”
그립컴퍼니의 라이브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2024년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 트렌드 분야의 대표 서적인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제시한 10가지 트렌드 중 라이브 커머스에 적용 가능한 5가지 트렌드를 선별해 기업별 사례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립 클라우드는 분초 사회, 호모 프롬프트,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디토 소비를 내년도 라이브 커머스의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리포트에서는 각각의 트렌드를 적용한 라이브 커머스 사례를 설명한다.
‘분초 사회’ 편에서는 요기요의 ‘요마트 라이브’ 사례를 담았다. 요마트 라이브는 매장에서 장을 보듯 빠르게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이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빠르게 물건을 받는 방식의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 대비 효율을 추구하면서, 보편적으로 소수의 제품을 1시간 가량 소개 하는 기존 라이브 커머스 문법에서 벗어나 짧은 호흡의 라이브 방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밖에 ‘호모 프롬프트’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을 개선한 사례,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에서는 각각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가격 책정 방식 사례, ‘도파밍’에서는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춘 사례, ‘디토 소비’에서는 빠르게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실패를 줄이기 위해 특정 사람이나 커머스를 추종해 쇼핑하는 사례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제시한다.
그립컴퍼니 PS사업본부 임삼열 본부장은 “라이브 커머스는 생생한 정보 전달, 제품 경험, 실시간 고객과의 소통 등 다른 커머스 문법으로 구현할 수 없는 것이 강점”이라며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기업과 브랜드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지 계획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립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자사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게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동시 송출, 마케팅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대시보드 등 유용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립 클라우드는 신세계, SSG, 경동나비엔, 올리브영, 컬리, 요기요 등 국내외 30여개의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2024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선정…생성형 AI 전문기업 중 1위
앤서링 AI(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 리서치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성장챔피언’에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독일 리서치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대한민국 성장챔피언은 국내에 본사를 둔 일정 매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대비 2022년 매출 증가율로 선발하였으며, 4개월간 객관적인 검증 및 선정 과정을 거쳤다.
포티투마루는 총 매출 성장률 315.13%, 연평균 성장률 60.72%를 기록해 전체 65위, IT 부문 21위에 위치하였으며,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생성형 AI 전문기업 중에서는 1위로 선정됐다.
특히 포티투마루는 스탠포드 대학의 인공지능 독해(MRC) 경진대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요약 경진대회를 비롯하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LLM)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원천 기술력에 대해서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와 스태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에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 대한민국 AI 기업 중 1위로 선정되며 상용화 역량에 대해서도 이미 검증받은 바 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초거대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독보적인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제공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초거대 AI의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인 LLM42를 출시하여 기업들이 AI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42를 통해 답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높은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생성형 초거대 AI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언어 모델 종류에 상관없이,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RAG42를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2022, 2023 아-태 고성장 기업에 이어 2024 대한민국 성장챔피언에 선정되며, 그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상용화에 대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거대 AI 상용화를 통해 전문 산업 분야별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 3위 수상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플랫폼 스타트업, 콜로세움이 12월 13일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에 3위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장챔피언에서 콜로세움은 전체 150개 기업 중 216%의 성장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물류분야 1위를 차지했다. 콜로세움은 이커머스 풀필먼트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물성과 처리방식에 대한 물류노하우를 쌓아 B2B, MFC, 글로벌, 화물주선 등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매년 3배 이상의 매출액, 처리량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역성장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콜로세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챔피언(링크)은 170개 산업군에 대해 100건 이상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스타가 운영하는 인증지표로써 전략적 사업모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표로써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국가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경제와 함께 진행했다.
콜로세움은 2019년 국내 풀필먼트사업을 시작으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기반 통합 물류솔루션 COLO를 개발했으며 물류센터 네트워크 구축, 물류전문가 FD 양성, 배송 네트워크 확보 등의 노력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풀필먼트, B2B 물류서비스, 글로벌 물류서비스,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퍼스트마일, 미들마일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연평균 3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00만건 이상의 물류처리 경험을 쌓았으며 국내 및 글로벌 솔루션 등 다양한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셀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케팅, 금융,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구축키도 했다.
최근 시리즈A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지속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물류센터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물류전문가 확보, AI의 업무지원 범위를 확장한 글로벌 통합 물류솔루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콜로세움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100개소 이상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FD의 교육프로세스를 마련해 글로벌 스탠다드 물류전문가로 육성하고 있으며 OMS, WMS, TMS 등 물류프로세스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지능화한 솔루션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경쟁요소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비전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로봇과 설비를 내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물류시장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성장챔피언의 참가대상은 한국에 본사가 소재한 독립기업으로 평가기준은 2019~2022년 매출성장이다. 특히 타기업 합병 및 인수와 같이 외부적 요인이 아닌 내부유기적 성장만을 평가했다.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 소상공인 상생 사업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63빌딩(그랜드볼룸)에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하여 기업 현장의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 및 기업활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와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대통령표창을 비롯한 규제혁신 유공자 53명과 참!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를 시상했다.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도매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도소매 기업간 거래 플랫폼 ‘남도마켓’으로 남대문 시장의 성공적인 디지털화를 이끌며 5만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한 남대문 시장 도매업체는 남도마켓 이용 후 매출액이 722%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남도마켓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2 SaaS 개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소매업체와 구매대행자(사입삼촌)의 주문·정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SaaS 협업툴 ’ND엉클’을 개발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양승우 대표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은 선택적 목표가 아닌 남도마켓의 설립 모토”라고 강조하며 “남대문 시장의 작은 거인들과 어깨동무하며 세계시장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프티스타-카카오뱅크 ‘쿠폰 사고팔기’, 출시 10일만에 가입자 30만명 넘어
모바일상품권(E쿠폰) 개인간 거래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프티스타가 카카오뱅크 앱 내 ‘쿠폰 사고팔기’ 출시 후 10일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월 4일부터 시작된 카카오뱅크 앱 내 ‘쿠폰 사고팔기’는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보유 고객이라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하고 있었다면 ‘쿠폰 사고팔기’ 를 통해 음식, 도서, 외식, 패션, 휴대전화 데이터, 뷰티, 주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모바일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할인폭은 최소 3%에서 최대 93%, 평균 20%다.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을 판매해 카카오 계좌로 현금화 한 후 바로 용돈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프티스타에서는 이번 카카오뱅크 앱에 포함된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기능이 점점 진화 중인 AI를 통한 모바일상품권 자동분석 및 즉시매입 기능과 연동된 카카오뱅크 계좌로 2영업일 내 이체를 꼽았다.
박보광 기프티스타 대표는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 필요한게 쿠폰의 활성화다. 저렴한 쿠폰들로 카카오뱅크 고객이 더욱 알뜰 소비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소비자가 카카오뱅크 앱 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쿠폰을 구매해서 결제할 때 마다 몇푼이라도 아낄 수 있고, 안 쓰는 쿠폰은 언제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