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클라코퍼레이션, 미라파트너스, 트위그팜, 긴트, 글로랑
클라코퍼레이션,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상콘텐츠 레퍼런스 검색기 론칭
인스타그램, 유튜브 분야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라코퍼레이션이 유튜버들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광고 레퍼런스 검색기를 론칭했다.
클라코퍼레이션의 ‘크리플래닛’ 서비스는 작년 11월 유튜브 공식 API 사용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매니징 서비스를 비롯,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각 영역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합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광고주들은 ‘크리플래닛’에서 광고 콘텐츠 검색, 적정 광고비용 검색, 내 상품에 알맞은 크리에이터 추천 및 섭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에게 MCN을 대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광고 비즈니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효율화를 제공한다.
중형급(구독자 1만 이상)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기 위해서는 해당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콘텐츠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광고 제안과 적합한 콘텐츠 기획을 고민해야 한다.
유튜버 브랜디드 콘텐츠의 전문가로 구성된 클라코퍼레이션은 내 상품에 적절한 광고 콘텐츠를 더 쉽게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광고 레퍼런스 검색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담당 매니저가 크리에이터 섭외와 콘텐츠 제작 대행까지 함께하는 영역에서 부분 유료화 정책을 가져가고 있다.
클라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시장의 정보 비대칭 등으로 인한 불균형을 바로잡고, 광고주와 크리에이터가 이 시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튜브 영역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인플루언서 및 체험단 매칭서비스 ‘인켓팅’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클라코퍼레이션 심성준 대표는 “현재 크리에이터 시장의 문제는 이용자인 광고주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에도 영향을 끼쳐 시장 참여자들이 광고시장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다.”며 “크리플래닛의 유튜브 광고 레퍼런스 검색기를 통해 광고주들이 고비용의 유튜브 광고 진행 전, 쉽고 빠르게 레퍼런스를 찾아 효과적인 마케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코퍼레이션은 최근 JB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유치, 팁스(TIPS) 선정 등을 통해 총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대전 4기에 선정된 바 있다.
미라파트너스, 출자자 지원을 위한 ‘LP FAAN’ 서비스 출시
미라파트너스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LP)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LP판’(LP FAAN) 서비스를 출시했다.
LP판은 기존에 출시한 비상장시장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미라판(MIRA FAAN)’에 포함돼 운영된다. 출자자가 벤처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실시하는 번거로운 절차들을 전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으며, 투자, 분배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업무 및 혜택에 대해 챙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출자자는 펀드 및 포트폴리오 현황 파악, 세금 신고 서류 발급, 총회 참가, 출자 신청 등 기존에 우편과 이메일로 진행하던 절차들을 온라인 시스템 상에서 실시함으로써 편리하게 펀드에 참여할 수 있다.
LP판은 출자자 뿐만 아니라 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을 비롯한 비상장시장 전반의 생태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펀드는 2018년부터 5년간 일반법인, 개인 등 민간 출자 비율이 23.5% 성장하면서 출자자의 형태가 다양해졌다. 이에 업무집행조합원은 출자자 별 맞춤형 보고서 작성, 조합원 총회, 투자 동향 보고 등 더욱 다양한 출자자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라판을 사용하면 업무집행조합원 또한 전산상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출자자는 미라판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과 같이 업무집행조합원이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사항도 LP판을 통해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미라파트너스 서비스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공제 안내와 소득공제 시기 변경 신청을 LP판 시스템 안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소득공제 혜택, 법인세 혜택, 양도 소득세 납부 등 출자자에게 필요하지만 챙기기 어려운 항목들을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시스템 내에 마련했다.
미라파트너스는 LP판을 통해 조합 및 투자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 업무 지원 서비스, 수탁이 의무가 아닌 조합에 대해 출자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행정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는 “비상장시장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조합을 운영하는 GP뿐만 아니라 LP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고 있다”라며 “모든 참여자가 운용, 투자 등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비상장시장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술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위그팜, ‘2023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대상 수상으로 현지화 기술 선두 주자로 인정 받아
트위그팜이 ‘제18회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에서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를 통한 특허와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대상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은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등이 특허창출로 인한 경쟁력 강화와 특허활용을 통한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매년 우수한 특허기술 개발에 힘써온 특허기업들의 노고와 특허창출의 의미, 활용을 통한 촉진 등을 위해 각 부문별 특허기업 및 IP서비스, IP전문가 등을 선정, 발표하고 특허기술이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상은 트위그팜의 ‘레터웍스’가 가진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한 결과로, 특허출원 및 등록건수, 기술의 전략과 비전, 우수성 및 독창성,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이번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수상은 우리의 기술력과 현지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받아들이고 있다.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산업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레터웍스’는 기업의 문서, K-드라마, K-영화, 웹소설, 교육영상, 유튜브 등과 같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곧 웹툰, 쇼핑몰 상품 이미지도 현지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 현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그팜은 ‘레터웍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긴트,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 선정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가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에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스태티스타와 한국경제신문이 발표한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는 대한민국 소재 독립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사업모델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각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여 성장판을 키우고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 인증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보인 150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긴트는 해당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 114.74%를 달성, 전체 150사 가운데 19위를 기록하였으며, 애그테크 분야에서는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 설립된 긴트는 농업용 텔레메틱스 모듈 “플루바 케어(PLUVA care)”와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각광을 받고 있는 농업용 자율주행키트 “플루바 오토(PLUVA auto)”를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 초도 수출을 진행, 국산 자율주행기술의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대한민국 성장챔피언에 선정되어 영광이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업 자율주행의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더 좋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2024년에 긴트가 보여줄 신제품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AI 탤런트테크 글로랑, 인공지능 대회서 IITP 원장상 수상
글로랑이 지난 12월 8일 열린 정보정책지원AI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에서 IITP 원장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개최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경진대회다.
AI 기술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해답·근거가 포함된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 도전 주제다. 지난해 1단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난이도를 높여가며 도전해 나가는 여정 중 올해 2단계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전한 ‘정책 결정 지원 보고서 생성 AI 기술’은 표·도표를 이해·생성하고, 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히 제시하며, 계위(서론-본론-결론 등)를 구분해 보고서 작성한다는 점에서 챗GPT 등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작년 1단계 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된 6개팀과 올해 초 새롭게 오픈트랙대회를 통해 도전하게 된 3개팀을 포함해 총 9개팀(79명)이 참가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 특정 정책과 관련한 심층 데이터 이해가 필요한 문제에 도전했다.
글로랑의 경우 올해 23년, 교육 분야의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기술력에 있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관련 기술들을 특허화 및 자산화하였으여 ‘24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제품화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랑 대표 황태일은 “대 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교육 시장 내 의미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여정이 즐겁다. 아직 고객가치로서 전달되지 않은 기술은 의미없다고 생각하며,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를 통해 의미있는 교육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보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