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본작, 오케스트로, 디토닉, 디셈버앤컴퍼니, 달파
셀바티코, 더현대 서울 등 현대百 3곳서 팝업스토어 오픈
본작의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천호점 3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셀바티코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1층에서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1일까지 운영되며 같은 날 무역센터점 7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천호점 1층에서는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열린다.
셀바티코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메이드 인 프랑스 브랜드다. ‘리추얼(ritual)’을 테마로 꾸민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힐링 리추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점별 100개 한정 구매 금액별로 본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퍼퓸 핸드 크림 솔루션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헤어&바디워시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센티트 캔들을 1인 1회에 한해 증정하며 조기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셀바티코 매장을 비롯한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프랑스 장인정신을 담은 제품의 개발 과정, 전통 제조 기술을 계승한 포뮬러 등 향기에 담긴 스토리를 들려주는 도슨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로베르테 조향사와 협업한 신제품 향수 4종을 가장 먼저 시향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드 투 센트(seed to scent)’의 가치를 지키며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조향 기업이다. 셀바티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프랑스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셀바티코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3곳을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면세점, 아마존 프랑스·미국, 일본 라인 기프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티코는 브랜드 론칭 이후 11개월 동안 15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해외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오케스트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밋 한국 유치
오케스트로가 오픈인프라 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글로벌 서밋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행사는 내년 9월 수원에서 열린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오픈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컨테이너, AI, 머신 러닝 등의 오픈 소스 기술을 촉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픈 소스 기술 확대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개발자, 사용자, 그리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픈인프라 서밋(OpenInfra Summit)은 재단이 주최하는 주요 행사로, 본 행사에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오픈소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세계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다.
오케스트로는 오픈인프라 재단 보드맴버로서 최근에는 오픈인프라 아시아(OpenInfra Asia)의 창립을 주도하고 아시아 창립맴버 및 임원사로 선정되며, 2024년 오픈인프라 글로벌 서밋 한국 유치를 이끌었다.
창업 5년만에 430명의 클라우드 전문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오케스트로가 오픈인프라 재단의 보드맴버(임원) 및 창립멤버로 활동할 수 있던 배경에는 오픈소스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꼽혔기 때문이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오케스트로와 오픈소스의 가치와 기술을 아시아 시장에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오픈인프라 아시아 재단의 창립 및 추진 전략 설정을 위한 회의에 초대받아, 오픈인프라 재단 아시아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2024년 오픈인프라 글로벌 서밋”의 개최지가 한국이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6월에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23년 오픈인프라 서밋에 참여하여, 메인 스폰서로 2차례 발표와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오픈인프라 보드진과 단독 미팅, 골드멤버 미팅, 오픈인프라 아시아 전략 미팅 등에 참석하면서 재단의 방향성에 기여했다.
이후 7월 그리고 9월 오픈인프라 재단의 보드진들은 두 차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케스트로 본사에 단독 방문하면서 오케스트로와 오픈스택, 컨테이너, AI, 머신러닝 기술 발전, 교육, 인재육성, 그리고 시장 확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하였고, 11월 오픈인프라 아시아 지역의 전략을 이끌기 위해 이사사로 선정하면서 오케스트로 김영광 대표를 오픈인프라 재단 임원으로 공식 발표하며,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
디토닉, ‘2023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시공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디토닉이 지난 14일 열린 ‘제 24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G-Venture Award)’ 행사에서 2023년 경기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우수벤처기업 표창은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벤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벤처기업에게 수여된다. 수상 기업은 기술 개발 및 투자, 기술·품질, 경영 평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국가 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디토닉은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경기 지역 내 정부 및 기관의 연구개발(R&D) 사업과 기술 혁신 과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디토닉은 차별화된 자사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인 ‘지오하이커(Geo-Hiker)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디닷허브(D.Hub)와 엣지컴퓨팅(Edge-Computing)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 플랫폼 디닷엣지(D.Edge)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 R&D사업 및 혁신과제 등에 다수 참여하며 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등으로 이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핵심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서 디토닉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미래 Smart-X 산업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토닉은 지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역학 조사 지원 시스템과 스페인 산탄데르시(市) 스마트 파킹 서비스, 부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울산광역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통해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과천시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에서 핵심적인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트, ‘한국 주식 전략’ 출시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사 AI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에 ‘한국 주식 전략’을 새롭게 도입한다. 핀트에서 운용 가능한 상품 포트폴리오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주식에 이어 한국주식까지 늘어났으며, 여기에 ‘파킹 투자’를 추가했다.
한국 주식 전략은 한국 증시에 상장한 주식 상품을 운용하는 솔루션으로 핀트 고객들은 원화로 국내 주식에 대해 AI 투자일임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주식 전략은 현재 기준으로 향후 6개월 동안 가장 유의미할 것으로 분석되는 한국주식 종목 10~15개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개별종목 선호도에 따라 운용할 수 있으며 가치·배당 등 개인의 선호 요소를 반영해 포트폴리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시가총액 가중평균지수 투자가 아닌 만큼 AI 분석을 통해 숨은 종목들을 발굴, 투자할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한국 주식 전략 출시와 함께 기존 투자 알고리즘의 경쟁력을 높인 파킹 투자도 추가했다. 고금리 시대 속 안전자산으로 주목받는 만기채권형 ETF를 활용한 투자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만기채권형 투자는 원금 손실 확률이 매우 낮아, 만기 기한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의 연 환산 만기 기대수익률에 대한 확정 이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핀트의 파킹투자는 20종이 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 중 연환산 기대 수익률(YTM)이 높고 유동성 리스크와 비용이 적은 채권 ETF를 핀트가 자제 개발한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이 선택해준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빠르게 시장이 변화하고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최적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고자 한국 주식 전략을 출시하게 됐다”며 “디셈버앤컴퍼니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유연하게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수익과 안정성 모두 운용할 수 있는 투자 선택지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트는 지난 8월 AI가 고객 투자 성향과 니즈에 맞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해주는 미국 주식 전략을 출시했다. 최근 미국 주식 솔루션 적극투자형의 누적 수익률이 102.96%를 기록했다.
달파, ‘AI 텍스트 검색엔진’ 출시
AI 스타트업 달파가 고객 이탈율을 낮추고 구매전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 텍스트 검색엔진’을 출시했다.
달파 AI 텍스트 검색엔진은 상품 이미지와 정보를 이해하고 유연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AI 검색 결과 위젯’을 삽입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별도의 검색 태그, 코드 수정 없이 원클릭으로 도입하는 기능을 지원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해볼 수 있다. 플러그인 설치 시 자동으로 해당 쇼핑몰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텍스트 검색 AI 모델을 생성 후 배포한다.
검색 결과 위젯 디자인은 설정 페이지에서 굉장히 높은 자유도로 수정이 가능하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달파 AI 텍스트 검색엔진은 키워드뿐만 아니라 문장, 질문까지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 실패율을 기존 90%에서 5%로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검색과 다르게 더 많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해 고객 이탈율을 낮추고, 클릭률/구매전환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기존 대비 클릭률 및 구매전환율을 50% 상승시킬 수 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AI 텍스트 검색엔진으로 고객의 검색 경험을 극대화하여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AI를 도입해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 기간과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