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에이전트 기업 달파가 뷰티, 패션, 식음료(F&B) 등 소비재 브랜드사의 업무 효율과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판매 및 재고 데이터 분석부터 발주량 계산, 마케팅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협업 등 실무 영역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단순 자동화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달리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연계된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브랜드의 업무 구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도입 후 약 4주 내에 현업에 적용할 수 있다.
달파는 올해 소비재 기업들의 AI 도입 문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점에 착안해 전용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 하반기부터 주요 브랜드 5곳과 약 6개월간 협업하며 실증 과정을 거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증 기간 동안 화장품 브랜드 A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집행 시간을 기존 대비 60% 단축하고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을 개선했다. 패션 브랜드 B사는 상품 단위별 수요 예측을 통해 과잉 재고 및 품절로 인한 손실 비용을 8~18% 절감했다. 도입 기업들은 기존 월 30~50시간 소요되던 관련 업무가 6~9시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주요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업무 효율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