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반려동물 온라인 양육 ‘카미랩’, ‘씨엔티테크-DB드림빅’에서 투자유치

반려동물 양육돌봄을 위한 온라인 가이던스 서비스 기업 카미랩이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2022년 설립된 카미랩은 헬스케어 및 커머스에 집중해왔던 기존 시장과 달리 반려동물의 심리에 집중해 개별 동물과 보호자에게 최적화된 양육 방법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반려동물의 성격과 정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미랩은 현재 반려동물의 성격유형과 그에 맞는 양육법을 알려주는 ‘반려동물 성격유형검사’를 주력으로 제공하며, 이 외에도 약 10종이 넘는 반려견, 반려묘, 반려인 심리 검사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수의사, 동물행동학 전문가, 행동교정 트레이너 및 심리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검사 당 1천명 이상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친 심리검사로서, 여타 반려동물 심리검사에 비해 전문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는“수집한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가 된다”라며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기술과 콘텐츠로 혁신코자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카미랩은 MBTI 검사와 유사하게 반려동물의 성격유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심리상태에 따른 맞춤형 양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펫산업으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윤수 카미랩 대표는 “반려동물이 가족과 같아진 국내외 상황에 발맞추어 양육, 교육, 환경조성, 비용지출 등 반려가구의 실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며, 이번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를 통해 시장 성장의 핵심 분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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