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스타트업들은 항상 디자인에 대한 갈증에 시달린다. 인력, 장소, 물품 등 비용이 들어갈 곳이 많기에 디자인이라는 부분은 자본이 부족한 기업에게 있어서 ‘계륵’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놓은 디자인경영이라는 화두가 전세계의 모든 기업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제품도 뛰어난 디자인이 입혀짐으로써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매년 22,000명의 디자이너가 탄생하는 대한민국은 세계 국가들과 비교해 봐도 5위안에 들 정도로 그 규모가 작지 않다. 하지만 매년 다수의 디자이너 인력이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디자인 활용도는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이러한 작은기업들의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푸는 동시에 디자이너들의 활동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인 라우드소싱이다.
라우드소싱은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과 디자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하여 탄생한 서비스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디자인 공모전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등장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방식은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산만큼 플랫폼 상에 디자인을 요청하면 온라인 상의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유롭게 시안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 된 디자이너에게 원래 배정되었던 예산이 상금으로 돌아간다.
또한 라우드소싱은 디자인 의뢰와 디자이너 시안 제공이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고, 우승한 디자이너들은 공모전 플랫폼 이외에 TOP프리랜서 공간을 통하여 개인 프로젝트 의뢰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끔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서비스 디자인이 필요할 때 눈여겨 봐두면 도움이 될 서비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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