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텀 주말판] 러시아 한인이주 150주년… 모스크바 한국문화축제 열려
월드컵 한러전을 앞둔 가운데, 6월 12일 모스크바 쩨에스까(ЦСКА, 육군중앙스포츠클럽) 실내 경기장에서 제 21회 ‘한민족 문화큰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모스크바 원광한국학교가 주최하는 행사로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 놀이와 문화를 즐기며 서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올해는 특히 한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던 이번 축제에는 부채춤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 및 K-POP 플래시몹, 굴렁쇠 굴리기와 널뛰기 등 20여 종류의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경기장 앞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자재 체험, 판매 부스가 마련되어 손님을 맞았다.
이날 축제현장을 이미지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