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쏘카, 벤처 기업 차량 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쏘카'(SOCAR, 대표 김지만)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생 벤처 기업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차량 지원을 실시한다.
쏘카는 이번 MOU를 통해 마루180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쏘카존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 및 청년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마루180 입주기업 대상 전원에게 무료이용쿠폰을 제공하고, 일부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매월 쏘카 10만원 상당의 이용쿠폰을 3개월 간 제공하는 등 청년 사업가들에게 별도의 차량 무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마루180과의 MOU 체결 이외에도 쏘카는 신생 벤처기업은 물론 일반 기업들도 업무에서 쏘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쏘카를 이용할 때 1인당 이용 카드를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로 이용 내역 증빙 처리를 쉽게 할 수 있게 이용 건 별로도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타트업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포털인 ‘데모데이’에 신청하는 기업 모두에게, 오는 8월까지 약 3만원 상당의 쏘카 이용 쿠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의 김지만 대표는, “지난 2011년 출범 후 불과 2년전 서비스를 오픈한 쏘카가 이처럼 빠른 성장을 이룩한 것은 정부,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생의 인프라 위에서 가능했다“며, “스타트업에 쏘카 차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함으로써 쏘카가 창업 생태계 구축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 이형진 사무국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을 통해 꿈을 지닌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성공한 벤처가 후배기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마루180에 쏘카존을 마련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좋은 선례가 되는 것은 물론 창업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