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스타트업과 함께한 3월 ‘디데이’…’퍼스트랩’과 ‘엠씨이’ 수상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이 공동 주관한 월례 데모데이 ‘디데이’ 28일 개최했다.
디캠프와 특허청은 지난 2019년부터 협업해 우수 특허 기반의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지식재산(IP)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디데이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디데이에는 총 202개 지식재산(IP)창업기업이 지원했고, 총 5개 팀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행사에는 폐플라스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프리미엄 비료를 제조하는 ‘엠씨이’, AIoT 기반 방문객 개인화 빅데이터 수집 해결책을 제공하는 ‘메이즈’, 최소한의 물과 자원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스마트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미드바르’, 초음파를 한군데로 모으는 ‘초음파 집속 기술’을 활용한 나노 분산·유화 장비를 개발한 ‘퍼스트랩’, 기존에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혼방섬유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타트업 ‘텍스타일리’가 무대에 섰다.
이날 심사를 통해 특허청장상과 디캠프상 각 1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승상인 특허청장상은 ‘퍼스트랩’이 차지했다. 퍼스트랩에게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 지원사업 우선 선정과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 출전권 부여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디캠프상은 ‘엠씨이’가 받았다. 디캠프상 수상팀에게는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권이 제공된다.
3월 디데이에 출전한 모든 팀에게 최대 3억원 투자 검토 및 디캠프 출자 펀드 운용사인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투자 검토, 디캠프∙프론트원 최장 1년 6개월 입주 검토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IP C&D 사업’ 가점부여,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 지식재산리그 서류 평가 면제 등 특허청 연계 특허 지원 사업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기술보증기금에서도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특허청 목성호 국장,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인터밸류파트너스 강비웅 이사, 퀀텀벤처스코리아 신숭복 부사장, HG 이니셔티브 남보현 대표, 디캠프 사업실 김보미 실장 등 특허청과 모태펀드 운용사, 디캠프 투자 심사역이 참여했다.
한편, 4월 디데이는 다음 달 25일 ‘B2C 서비스∙제품∙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되며, 개최 장소인 VA 갤러리에서 출전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