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센터, 모태펀드 제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38.5억원 규모 펀드 조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지역 창업초기’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총 38.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지역 창업초기 펀드는 ‘중점 투자지역’ 소재기업에 약정총액의 40%이상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펀드 운용사인 울산센터는 중점 투자지역인 울산소재기업에 약정총액의 50%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명칭은 ‘유성 유스타 개인투자조합’으로 유성그룹의 류해렬 회장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하며, 울산센터가 업무집행조합원이 될 예정이다.
울산 향토 중견기업인 유성그룹의 류해렬 회장은 “울산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출자에 참여하게 되었고, 향후 울산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울산센터는 2020년 비엔케이 유스타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이후 아산 유스타 개인투자조합, 울산 팁스 벤처투자조합 등 총 130억원의 투자재원으로 60억을 투자하였으며, 현재 기투자한 기업의 후속 투자금액은 600억을 초과한다. 울산센터 투자금의 약 10배 이상이 사업화에 투입되어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헌성 센터장은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을 통해 팁스(TIPS) 활성화 및 벤처·창업기업 투자를 통해 울산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