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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 운영사 래티스, 2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 운영사 래티스가 20억 원 규모 프리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는 어센도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나섰으며, 스프링캠프와 다성벤처스가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프링캠프는 지난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투자를 진행하며 래티스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여주었다.

래티스는 계약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을 넘어, 계약 체결 이후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한 변호사 출신의 강상원 대표와 개발자 출신의 이재하 CPO가 2023년 4월 17일 설립했다.

프릭스는 견적·제안서 작성부터 전자계약, 주요 일정 관리, 세금계산서 발급 등 계약 관련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한 이후, 프릭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달 동안 고객사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릭스를 이용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제품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고객들의 월간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프릭스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의존도가 모두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프릭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과 고객 만족도가 높음을 시사한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들 사이에서 프릭스의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략(GTM : Go-To-Market)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강상원 대표는 밝혔다. 나아가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팀빌딩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내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프릭스와 연계된 신사업 추진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리드투자를 맡은 어센도벤처스의 양주영 파트너는 래티스의 계약관리 솔루션이 한국 기업들의 비효율적인 계약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프릭스를 통해 효율적인 계약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의 최홍규 심사역은 래티스의 강상원 대표가 계약관리 시장에서의 문제 해결에 대한 큰 의지와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래티스가 큰 임팩트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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