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타입캐스트, 에어빌리티, 플랜트너, 집지켜, 더브이씨, 케어링
타입캐스트, 업계 선도 기업들 연이어 사로잡다
생성형 AI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LG유플러스, 이마트 등 국내 업계 선도기업들에 음성 합성 서비스인 ‘타입캐스트’를 제공한다. 인구수 대비 유튜브 시청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인 한국에서, 270만 유튜버를 비롯한 수만 명의 유료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용자를 이미 확보한 타입캐스트는 본격적으로 B2B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국내 최대 유통사인 ‘이마트’에서는 전국 128개 매장의 농산, 축산, 수산, 델리 등 총 4개의 주간 프로모션 방송에 타입캐스트의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각 매장/요일/시간대별로 변하는 매장 내 프로모션과 안내를 타입캐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작, 변경함으로써 기존에 사람이 직접 녹음하는 등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린 골프 업계 1위인 ‘골프존’에는 유명 골퍼 등 셀러브리티의 목소리를 타입캐스트 고유의 AI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화하여 ‘골프존 코스 매니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존 고객들은 코스별 공략, 응원, 퍼팅 가이드에 원하는 코스 매니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 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목소리에 특화된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여 리딩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에 타입캐스트 커스텀 보이스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네오사피엔스의 김태수 대표는 “AI 음성 기술이 사람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케팅, 내부 업무효율성 개선 등을 목적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올 3월 자체 개발하여 공개한 자사 고유의 음성 합성 파운데이션 모델(Typecast SSFM)이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고객은 기존 대비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에어빌리티,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스타트업 네스트 15기’ 선정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기업 에어빌리티가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과 스타트업 네스트(Start – up NEST)에 연이어 선정됐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VC투자사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발된 기업은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에어빌리티는 고성능 무인기 및 1톤급 유/무인기를 개발하는 항공 스타트업이다. 수직 이착륙 (eVTOL) 방식의 전기 항공기를 기반으로 물류운송, 감시정찰, 군수 등을 위한 다양한 항공 이동 솔루션 개발을 통해 장소와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조용한 중/장거리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빌리티는 △고정익 기반의 백터드 스러스트 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형상과 비행 시스템 개발 △혁신적인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과 가변 흡입구 기술개발 △모듈러 하이브리드 에너지 추진 시스템 적용 등 핵심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에어빌리티의 이진모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해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플랜트너,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5기 선정
애그테크 스타트업 플랜트너가 신용보증기금 주관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플랜트너는 천연물로부터 식물 생장 촉진 호르몬을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작물 별 맞춤형 작물 비료를 제조하는 신규 스타트업이다. 플랜트너가 주로 호르몬을 추출하는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에서 유입되고 있는 해조류로 2021년 유입량이 9,756톤까지 증가해 각종 양식장과 선박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킨 바 있다.
이러한 부산물로부터 천연 생장 호르몬을 추출해 무용한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유기질 비료를 제조해 기존 화학비료의 환경 오염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 유기질비료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개발 및 한국과 베트남에 판매를 계획 중이다.
신용보증기금 주관 스타트업 네스트(Start – up NEST)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각종 액셀러레이팅 및 신용보증, 보증 연계투자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플랜트너는 2024 KOICA CTS Seed1 대상 기업 선정, 2023년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시드팁스’ 선정, 2024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룩한 바 있다.
플랜트너 신정우 대표는 “플랜트너의 기술력을 통해 혁신적인 작물 생장률을 이룩하고, 유기농업 시장을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집지켜, SCI 평가정보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
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 집지켜가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로 부터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부여받았다.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의 역량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잠재적 및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세분화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집지켜는 우수한 기업사업역량과 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집지켜는 전세사기로부터 세입자들의 보증금 리스크를 줄여주고, 부동산 전/월세 계약을 안전하고 쉽게 도와주는 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이다. 계약 전 집 주소 입력 하나로 계약할 집의 보증금이 안전한지에 대한 여부를 무료로 분석할 수 있다. 세입자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주택공시가격, 주택시세 등 40가지 이상의 서류를 일일히 확인할 필요 없이 단 1분 만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확정일자 신청, 전입신고와 같은 번거로운 행정처리까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앱 내에서 처리가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
최근에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라카(‘토스’)와 손잡고 시범서비스를 연계했다. 집지켜는 토스앱을 통해 전세금반환보증보험(HUG)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권리분석과 함께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지켜의 권리분석 서비스 이용자들도 토스를 통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이 연계된다.
집지켜의 김한성 대표는 “집지켜의 서비스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지켜의 기술과 서비스 영역을 더욱 발전시켜 ‘임대차’와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지켜는 2023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사용자 수 4만 737명, 안전진단수 8만 7155건, 진단 보증금 총액 13조 9788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TheVC, 대시보드 오픈… 스타트업/벤처 투자현황 한눈에 본다
스타트업 투자 DB 전문 회사인 더브이씨(The VC)가 한국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더브이씨의 신규 홈은 스타트업 시장의 현황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로, 투자 시장에 대한 주요 지표와 최신 이슈, 업계 관심사를 한 곳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더브이씨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해 투자 시장의 가시성을 높이고, 25만명이 넘는 사용자층의 이용 기록을 토대로 업계 관심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더브이씨는 그래프를 통해 월별 투자 데이터를 전년 동월과 직관적으로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 투자 단계별, 분야별 그래프를 통해 주요 관심사에 따라 투자 시장의 흐름을 세분화해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그래프를 20종 이상의 필터를 지원하는 더브이씨의 탐색 페이지와 연동해 사용자들의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들은 홈 화면을 통해 현재 어떤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중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필터를 이용해 적합한 투자 대상을 찾을 수 있다. 최근 30일간 발생한 투자 딜에 대한 정보를 극초기, 초기, 중기, 후기 등 관심 단계에 따라 분류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도 만나볼 수 있다. 더브이씨는 방대한 이용자층을 활용해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관계자들이 최근 어떤 기업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조회수 랭킹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주요 관계자 그룹별로 가장 많이 열람한 뉴스 기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업계의 최신 관심사를 빠짐없이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그동안 스타트업/벤처 투자 시장에 대한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현황판이 없었다”라며 “한국 경제 내 스타트업/벤처 창업 생태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정책기관이나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요양 서비스 케어링,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 기여 ‘광주시장 표창’ 수상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지난 25일 개최된 광주광역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 ‘2024 광주여성 JOB 페스타’에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케어링은 광주 지역의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 고용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 표창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케어링 김지수 호남본부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케어링은 지난해 주간보호센터 서구점과 통합재가 호남본부 등 광주 지역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영양 조리사, 병원 동행 매니저, 운전원 등 3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케어링의 광주 지역 전체 근로자 중 여성은 291명으로 약 82%에 달한다.
케어링은 올해 광주 지역에서 주간보호센터 남구점을 시작으로 북구점, 동구점도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케어링은 2025년까지 전국 요양 인프라 100개 이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요양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케어마스터’ 양성,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장려금 지급 등 ‘요양보호사 권익 증진 캠페인’ 실시, 요양보호사 간 끈끈한 연대감 결속을 위한 ‘요양보호사랑해 축제’ 개최 등이 있다.
케어링 김지수 호남본부장은 “모든 어르신이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요양보호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요양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창업 이래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존 요양 서비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요양보호사 1만여 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급여를 인상했다. 올해 1월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 누적 서비스 이용자는 1만6000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