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기업 오픈놀, 올해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9.6% 상승
오픈놀이 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64억원, 영업이익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3년 1분기 35억 대비 79.6% 상승하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2억원, 1.9억원으로 흑자 추세를 유지 중이다. 이는 채용시장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무색해지고 있는 성장세이다. 금번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취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니인턴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중장년 커리어 매칭, 해외 진출 등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주요 서비스 부문별로는 2024년 1분기 미니인턴 서비스를 비롯한 ‘플랫폼 매출’이 26억원, ‘교육컨설팅 매출’은 15억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또한 기타(서비스) 매출은 약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이상 상승했다. 공공시스템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이 포함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은 14억으로 집계되었다.
해외 교육 및 인력 매칭을 통해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 것 또한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보인다. 작년에 개도국 대상으로 진행한 ICT 교육 사업을 확장하여 올해에는 외국인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파이썬 활용 교육을 통해 해외에서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국제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수혜 대상 국가를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해외 HR 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작년 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룩한 것을 바탕으로, 금년도 1분기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존에 주력해 온 취·창업 분야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 B2B HR 비즈니스 서비스, 소상공인 판로 개척, 시니어 돌봄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인력 매칭을 넘어서 사업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초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개인의 생애설계이력관리에서 기업성장예측설계시스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의 수요에 모두 부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