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플리토, 에니아이, 퓨처메인, 라이트브라더스, 마로솔, 오픈서베이, 버드뷰
AI 기업 플리토,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참가로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 확장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전시회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2024 GITEX Africa)’에 참가했다.
5월 29일부터 사흘간(현지 시각 기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2024 GITEX Africa)’는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가 주관하고 모로코디지털개발청(ADD)이 주최하며 UAE기관들이 후원하는 최첨단 기술 전시 행사다.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핀테크, 블록체인 등 1,400개 전시사에서 참가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 권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ICT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플리토는 현지에서 AI 번역 엔진과 STT(Speech To Text) 엔진에 기반한 AI 통번역 솔루션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참여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화형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Chat Translation)’, 컨퍼런스용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 등 솔루션의 정확도와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플리토는 1,400만 글로벌 유저의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국어 병렬 코퍼스(말뭉치), 음성 데이터, OCR 이미지 데이터, 멀티턴 대화형 데이터 등 고품질 데이터 구축 능력을 입증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AI유관기관 맞춤형 공급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플리토는 개막일인 29일에는 우간다 스타트업 ‘케이나인 사파리스(Canine Safaris Lt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파리 투어 활용 통번역 서비스 구축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사파리 투어의 실시간 통역 솔루션 구현을 위한 기술 테스트 협업, 사파리 투어 도입에 따른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운영 협업, 사파리 투어의 전문 다국어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협업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 내 AI 통번역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개막일 29일 AI 특별 세션인 ‘AI Everything’의 주요 강연자로 초대되어 ‘AI에서 데이터의 중요성: AI 전쟁의 승자는?(The Importance of Data in AI: Who Will Be the Winner of the AI War?)’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인공지능 생태계에서의 데이터 중요성을 강조했다. 30일에는 혁신기술 피칭대회인 ‘슈퍼노바 챌린지’ 준결승에 진출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플리토의 혁신성을 알리는 기회도 가진다.
향후 플리토는 아랍어, 스와힐리어, 암하릭어 등 다양한 언어가 분포되어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셋 구축 필요성에 주목하여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기술 전시회인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프리카 시장을 이끄는 다양한 기관·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에니아이, 美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Kitchen Innovations Award)’를 2년 연속 수상했다.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5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 ‘NRA(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쇼’에서 수여되는 상으로, 외식업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하고 평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상은 미국 외식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니아이는 햄버거 패티의 품질 관리를 자동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AI 조리 관리 시스템 ‘알파 클라우드’를 선보이며, 작년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알파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패티 표면의 익힘 정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그 결과를 점수로 평가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리로봇 ‘알파 그릴’에 탑재된 비전 센서가 패티의 조리 과정을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알파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 분석하여 패티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알파 클라우드’가 정식 출시되면 햄버거 매장에서는 덜 익은 패티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며, 음식에 대한 품질을 한 차원 높이게 된다.
햄버거 패티는 보관 상태에 따라 동일한 조리 조건(온도, 시간)에서도 조리 결과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AI가 접목된 ‘알파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불균일한 표면의 익힘이나 핏물이 있는 덜 익은 패티를 자동으로 선별해 내고, 매장은 일관된 품질과 안전한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매장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다.
에니아이의 황건필 대표는 “NRA 쇼에서 처음 선보인 ‘알파 클라우드’가 혁신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햄버거 패티의 품질뿐만 아니라 조리 데이터를 이용한 수요 예측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주방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AI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500만 달러(약 197억 원)를 유치했다. 시간당 최대 200개의 패티를 조리할 수 있는 ‘알파 그릴’은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 맘스터치 선릉역점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15개 매장에 도입됐다.
퓨처메인, 사우디 ‘GCC 플랜트 유지보수 신뢰성 회의·전시회’ 참가…예지보전 솔루션 ExRBM 선보여
퓨처메인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Khobar)에서 개최된 ‘GCC 플랜트 유지보수 및 신뢰성 컨퍼런스 회의(이하 GCC Maintrel 2024)’에 참가하여 중동 석유·가스 기업을 대상으로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선보였다.
GCC Maintrel 2024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걸프 지역 6개국의 석유·가스 플랜트의 유지보수와 신뢰성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솔루션 전시를 위한 컨퍼런스이다. 중동 지역 유수의 석유·가스 기업인 NAMA CHEMICALS를 비롯해 사우디 아람코, OCS Service, SNC, REMA, ATCO, Honeywell, Naizak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플랜트 유지보수의 최신 기술과 디지털화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 워크샵, 부스 전시 등을 진행했다.
퓨처메인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중동 석유·가스 플랜트 기업의 유지보수 및 신뢰성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과 휴대용 설비 데이터 계측 진단기인 ExRBM Portable+를 시연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퓨처메인은 3일 간의 행사 동안 약 35개사 석유·가스·수자원·에너지 분야의 플랜트 유지보수 및 신뢰성 평가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솔루션과 계측장비도 직접 시연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GCC Maintrel 2024에서 퓨처메인이 주력으로 전시한 제품은 휴대용 설비 데이터 계측 진단기인 ‘ExRBM Portable+’이다. 이 제품은 휴대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탑재하여 복잡한 주파수 분석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설비에 발생한 결함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진단하고자 하는 설비의 종류와 개수에 제한 없이 멀티 채널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여 날씨 등으로 인해 야외 작업 환경이 어려운 중동 지역에 특화되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원-클릭 결함 자동 진단기능으로 현장에서 설비에 발생한 결함의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여 설비 가동중단 시간을 40%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여 중동 지역의 넓은 석유·가스 플랜트에서 사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는 “석유·가스 플랜트는 한정된 공간에 밀집되어 있고, 휘발성 물질로 구성돼 있어 문제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각종 화학 물질들을 대량으로 저장하고 있으므로 인명 피해라는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설비 최적 관리가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라며, “GCC Maintrel 2024에서 중동의 석유·가스 플랜트의 유지보수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현장에서 ExRBM Portable+에 대한 높은 니즈를 파악하였으며, 구매 협상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처메인은 37년 간의 설비 진단 및 진동·소음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 AI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개발했다. ExRBM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고장이 발생하기 전 초기 결함 상태에서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고장의 원인과 해결 방안까지 제공하여 공장에 전문 인공지능 전문가나 설비진단 전문가가 없어도 내부 인력만으로 설비를 최적 운영할 수 있다. 현재 퓨처메인은 2차 전지, 발전소, 조선, 화학 플랜트, 오일·가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제조 기업에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라이트브라더스, 파리 비바테크 2024에서 ‘스마트시티분야 2위’
자전거 전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가 지난 22일부터 25일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4(이하 비바테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바이어, 미디어 등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1만35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1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IBK창공 기업으로서 비바테크 한국관에 참여한 라이트브라더스는, 24일(현지시간) 비바테크 행사장 내 스위스관에서 진행된 “My Global Village” 국제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비바테크에 참여하는 전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헬스 바이오/ AI/스포츠 문화관광/B2B/ 리테일 푸드/스마트시티 총 6가지 세션으로 구분되어 이루어진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걸쳐 한 세션당 10~12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피칭에 올랐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이중 스마트시티 세션 최종 피칭에 올라 스위스테크 스마트시티분야 2위에 올랐다. 발표는 언론파트너 “My Global Villag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수상자는 향후 “My Global Village” 가 조직하는 모든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 무료 초청되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투자자, 유통업자 및 최종 고객과 매칭도 지원될 예정이다.
라이트브라더스의 이번 수상은 앞서 15~16일 양일간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스시테크 도쿄 챌린지2024’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후 곧바로 이루어낸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트브라더스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스시테크 도쿄에 이어 파리 비바테크를 주도한 라이트브라더스 하정윤 글로벌헤드는 “자전거 산업의 DX, 자전거를 통한 GX를 위한 라이트브라더스의 솔루션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테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넓혀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브라더스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2024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마로솔∙해운대백병원,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2024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해운대백병원의 로봇안내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서비스중심의 로봇활용 실증을 지원해 시장창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망 서비스로봇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으로 도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필수 커스터마이징 비용 등을 최대 50% 지원한다.
종합병원은 진료실과 검사실의 거리가 멀고 복잡하다. 채혈검사, X-ray·CT·MRI·초음파 등의 영상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기 위해 여러 검사실을 오가야 한다. 처음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길을 헤매기 쉽고 특히 암환자 등 중증 환자나 고령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느낀다.
마로솔은 안내로봇을 검사실이 밀집한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배치해 각 환자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엘리베이터는 많은 환자가 탑승하기 때문에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한 환자-로봇의 이동보다는 각 층마다 배치된 로봇이 릴레이로 환자를 안내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해운대백병원은 주간에는 진료실과 검사실이 있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안내로봇을 배치해 암환자 검사동행 안내 및 초진 환자 안내에 투입하고, 야간에는 1층 응급실에서 지하2층의 야간약국 안내에 활용하기로 했다.
암환자 동행 안내에서 로봇은 소화기암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의 서비스 중 검사동행 부분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안내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더 많은 환자가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문 환자 동행 안내는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과, 검사실, 원내 편의시설 등 다양한 위치를 로봇이 안내하며 해당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또 지하 2층에 위치한 야간약국을 방문하기 위한 응급실 방문자를 위한 안내로봇 동행 서비스로 복잡한 병원 구조를 모르는 응급실 방문자도 수월하게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복잡한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대의 로봇이 서로의 임무를 공유하며 시나리오별로 환자를 안내한다. 이종 로봇 통합관리 솔루션 솔링크을 통해 자연스럽게 층별 로봇 안내가 이어져 환자는 보다 편안하게 진료와 검사를 마칠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안내로봇 기능 고도화를 통한 로봇 활용 범위를 넓히고, 배송로봇을 추가로 도입해 사용한 기구나 약제의 배송도 로봇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교수는 “믿을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기업 마로솔과 함께 안내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층간연계동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며 “구체적인 시나리오 설정과 현장 검증으로 병원에서 로봇이 환자를 돕는 도우미로 자리잡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환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지 못하는 안내로봇을 다중 관제 솔루션솔링크로 층간 연계안내 방식으로 환자의 동선을 끊김없이 안내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라며 “새로운 수요처와 함께 방법을 모색한 결과 병원에 최적화된 안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픈서베이, 24년 1분기 글로벌 사업 매출 90% 성장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글로벌 사업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오픈서베이의 올해 1분기 소비자 리서치 기반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프로젝트 중 천만 원 단위의 프로젝트 비중도 전년 동기 37%에서 67%로 크게 늘었다. 현재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업계 리드 기업이 오픈서베이와 함께 다국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서베이는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소비자 데이터를 제공한다. 리서치 노하우를 담은 자체 프로덕트와 오픈서베이가 검증한 해외 패널사를 통해 88개국 해외 소비자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와 시장 이해를 위한 정량 조사부터 특정 행태의 이유를 깊이 있게 파악하는 정성 조사까지 다양한 방법론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데이터를 한 대시보드로 분석 가능한 툴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지고 경험 관리 B2B SaaS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의 다국어 지원 기능을 개발해 연내 미국,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황희영 대표는 “국내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데 이때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시장과 소비자를 파악하는 데이터”라며 “패널 기반 소비자 데이터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서비스의 사용자, 고객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SaaS 프로덕트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뷰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참여 기업 모집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참여할 뷰티 소상공인 180개사를 모집한다.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7000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해는 올해 뷰티 브랜드 180개사를 선정, 화해만의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뷰티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개설 및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판매를 증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를 별도로 선정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꼼평단(꼼꼼한 뷰티 평가단), 화해 설문단 등 화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사 중 소상공인 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화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수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에만 약 150개 브랜드의 20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화해쇼핑 입점, 기획전,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해 판로 확대를 도왔으며, 블루셀랩(백아율), 닥터에이디, 백앹원 등은 매출 상승, 화해 어워드 수상,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뷰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한 뷰티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