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개인화 기술 기반 AI 데이터 솔루션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
AI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가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플리토 퍼스트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4분기 연속 흑자 기록,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상 데이터 공급, APEC·메타·구글 등과의 협력 경험을 성과로 제시했다. 회사는 자사 솔루션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통한 신뢰성, 앱·웹·API 지원을 통한 편의성, 최대 42개 언어 동시 지원이 가능한 확장성을 내세웠다.
또한 비용 효율성과 관광·의학·기술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13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번역 정확도를 주요 차별화 요소로 강조했다.
플리토는 이날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 비전 ‘플리토 2.0’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솔루션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개인의 발화 스타일에 맞춰 실시간 번역과 교정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번역 정확도 개선과 함께 데이터 정제의 자동화와 AI 기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AI 데이터 역량 강화와 초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모델 개발에서 데이터 정제와 생산 방식이 중요하다”며 “13년간의 데이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인화 정제 기술과 AI를 융합해 데이터를 스스로 정제하는 AI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번째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 개최와 플리토 2.0 비전 발표가 의미 있다”며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AI 솔루션으로 고객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