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주제로 6월 춘천벤처클럽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19일 강원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관계자, 창업가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춘천벤처클럽’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빌리티의 최상찬 이사와 와이앤아처의 최대우 상무가 연사로 참여하여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스테이빌리티는 빈집 리노베이션을 활용한 하이엔드 숙박 예약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와 미사용 기간의 별장을 호텔로 전환하는 별장 소유 플랫폼 ‘밀리언그라운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그라운드는 최근 주간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단 3개월 만에 1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지역 기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거점을 보유하고, 극초기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지사와 1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A-Stream’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최상찬 이사는 ‘스테이빌리티 설립 이후 지금까지’를 주제로 발표하며 참가자들에게 스테이빌리티의 고객 차별화 서비스 기획 배경과 브랜딩 성장 노하우를 전달했고, 최대우 상무는 ‘지역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투자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발표해 와이앤아처의 국내외 투자 사례를 통해 지역기반 투자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진 좌담에서는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최대우 상무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사례를 공유하고, 최상찬 이사가 ‘배달의 민족’ 앱 개발사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스테이빌리티 투자 유치 에피소드를 나누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춘천벤처클럽’은 매월 지역 창업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정기 밋업(Meet-up) 프로그램이다. 작년 2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240여 명의 누적 참가자를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영동으로 확장하며 도내 창업생태계 플레이어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